직장인 큐티 - 눈앞이 캄캄할 때 생각나는 기도
말씀 :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 하였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그들이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시편 83:1, 12-13)
*묵상 :
시편 기자 아삽은 원수들 앞에서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도 종종 앞이 캄캄할 때면 여호사밧 왕의 기도를 들쳐보곤 합니다. 아삽의 기도와 여호사밧의 기도가 닮아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장을 위협하는 적군을 대적해야 했던 것처럼(12절) 여호사밧 왕도 주께서 주신 기업에서 쫓아내려는 적을 막아낼 힘이 없었습니다(대하 20:11) 여호사밧은 정말 답답했습니다. 이때 지도자로서 두려워하는 백성들 앞에서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주만 바라보나이다’(대하 20:12)라고 말하는 것은 왕으로서 체면을 구기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솔직한 기도가 여호사밧의 진심이었습니다. 여호사밧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그를 도와 큰 승리를 안겨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있었기에 여호사밧은 전쟁을 하면서도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행했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에 대한 준비는 꼭 해야 합니다.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을 조심하고 장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저축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준비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여 침묵하지 마소서.”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일을 하다 보면 아삽이나 여호사밧 왕과 같은 경험을 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정말 기도할 때라고 생각합시다. 공포에 질린 어린 아이가 부모를 의지하듯 주님만 의지해 봅시다. 틀림없이 하나님이 허락하셨던 놀라운 승리와 기쁨을 우리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일터의기도 : 고통의 순간에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여호사밧의 기도를 저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by 방선기 목사)
'━━ 보관 자료 ━━ > 직장인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행의 치명적 결과를 피하기 위하여! (0) | 2021.02.14 |
---|---|
우리 시대의 인재, 전문 만능인 (0) | 2021.02.13 |
강점을 계발하고 있습니까? (0) | 2021.02.10 |
우리 손으로 힘써 일해야 합니다 (0) | 2021.02.09 |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피할 곳 (0) | 2021.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