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큐티 -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피할 곳
말씀 :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시편 56:13)
*묵상 :
배가 난파해 함께 배에 탔던 사람들은 다 죽고 유일하게 생존해 무인도에 표류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생존하려고 한 달이나 걸려 작은 오두막을 지어놓았습니다. 어느 날 먹을 것을 구하러 섬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오두막이 있는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절망하며 돌아왔더니 오두막이 다 불타버렸습니다. 너무 허탈해서 그 날 밤 겨우 몸을 피해 잠을 자고 났는데, 다음날 아침에 배가 한척 섬 가까이로 왔습니다! 전날 연기를 보고 섬에 사람이 있는 줄 알고 배가 섬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시간에 구조하러 왔던 것입니다. 이 사람은 화가 닥친 줄 알았는데 그것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되는 일을 겪었습니다.
시편 기자 다윗이 이런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시편 56편은 다윗이 가드 왕 아기스에게 피신해 갔다가 사로잡힐 뻔한 위기 상황에서 지은 시입니다. 시편 34편에서도 다윗은 위기를 극복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는데 이 시에서도 자신이 곤경에 처했을 때 인도해주신 하나님에 관해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 앞에서 수염에 침을 흘리며 미친 체해서 겨우 살아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 모욕을 겪으면서 자신의 생명을 건진 것이 하나님의 은혜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비록 다윗은 죽음의 위기에서 실수하고 이스라엘의 차기 왕으로서 체면을 구기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면서 실족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부르짖을 때 들어주십니다.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9절).
*일터의기도 : 어려움이 있어도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저의 삶을 지금까지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 보관 자료 ━━ > 직장인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점을 계발하고 있습니까? (0) | 2021.02.10 |
---|---|
우리 손으로 힘써 일해야 합니다 (0) | 2021.02.09 |
왕으로 부름 받은 다윗처럼 (0) | 2021.02.07 |
목동으로 부름 받은 다윗처럼 (0) | 2021.02.06 |
전사(戰士)로 부름 받은 다윗처럼 (0) | 2021.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