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라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라는 문구로 유명한
'리바이어던'의 저자 토마스 홉스는
인간은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한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홉스가 길을 가다 거지에게 적선했다.
그 모습을 본 친구가 거지에게 선을 베푼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홉스 자신의 이론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홉스는 이렇게 답했다.
"내가 거지에게 돈을 준 것은 거지를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네.
내 돈을 받고 기뻐하는 거지의 모습에서
내 자신이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
억지로 착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남을 도와주면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자비는 받는 사람보다 베푸는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아울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논문에 따르면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행동이면
무엇이든 우리의 행복감을 증진한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밥을 사라.
밥값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과 대화의 즐거움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