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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궁금해하는 귀신에 대한 일문일답

Joyfule 2019. 6. 2. 09:34



 
    당신이 궁금해하는 귀신에 대한 일문일답



필자가 그동안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에 대한 활동성을 알리는 사역을 하면서 알게 된 데이터를 토대로, 사람들이 귀신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내용들을 말씀드리고 싶다.

 

1. 귀신은 눈에 보이는가? 

유튜브에 보면 동영상에 찍힌 귀신이나 귀신을 목격한 사람들의 얘기가 심심찮게 올라온다. 영화나 소설, TV드라마도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귀신은 눈에 보이고 귀신이 내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가? 귀신은 천사와 하나님과 같은 영이다. 당신은 하나님을 보신 적이 있나요?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셨는가? 하나님은 천사를 시켜서 사람의 입을 통해 말하기도 하고, 영음으로 말씀해주시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셔서 말을 했다는 것은 거짓이다. 귀신들이 눈에 나타나서 말을 한다는 가정도 잘못이다. 그러나 귀신들은 시신경을 조작하고 청각신경을 조종하여, 실제로 보이게 하거나 귀신이 내는 소리를 들리도록 속일 수 있다. 정신과에서는 이를 환각과 환청이라고 부르며 정신분열의 증거로 삼는다. 귀신이 잠복한 사람들의 입을 통해 자신들이 얘기를 하는 일은 흔한 일이다. 그들은 기이한 방언을 하거나 대화를 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귀신이 시신경이나 청각신경을 조종하여 실제로 보이고 들리게 하는 것이지, 실제로 보이고 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다. 필자도 지금까지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냈지만, 실제로 귀신이 나타나서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은 없다. 그러나 귀신이 잠복한 사람들에게 이런 증상은 허다한 일이었다.

 

2. 십자가를 보여주거나 특정한 축사기도문으로 귀신을 쫒아낼 수 있는가? 

영화에서 십자가를 보여주면 귀신이 도망하거나, 영험한 기도문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내용이 나오며, 유투브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축사기도문을 올리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다 가짜뉴스이다. 실제적으로 그렇게 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접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을 하지 않는다. 대적기도라는 제목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목회자도, 직접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을 기피하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러나 귀신들을 기가 막히게 설명하거나, 이런 저런 기도문으로 쫓아내라고 한다.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19:13~16)

 

위의 내용에 의하면 사도바울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보고, 유대교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들도 예수님의 이름을 앞세워서 귀신을 쫓아내지만, 도리어 귀신들린 사람에게 몰매를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귀신들은 특정한 기도문이나 십자가 장식물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이 가슴에 새겨져있는 성령의 사람만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세간에는 인기에 영합하려고 속이는 이들이 널려 있다.

 

3. 귀신들은 특정한 장소에 사는가? 

귀신의 숫자는 엄청나게 많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귀신이 지구를 덮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실제적으로 거라사 광인 안에는 수천마리의 귀신이 들어가 있었다. 그러므로 귀신이 공동묘지나 폐가, 학교 등의 으슥하고 외딴 장소에 산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이다. 귀신이 가장 들어오고 싶어 하는 곳은 사람이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11:24~26)

 

위의 구절이 귀신들이 선호하는 장소를 잘 말해주고 있다. 실제로 성경에는 귀신이 들어간 곳이 죄다 사람의 육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특정한 장소에 귀신이 살고 있다는 것은 가짜뉴스이다.

 

4. 축사하는 곳에 있으면 귀신이 나와서 다른 사람에게 들어가는가? 

필자는 오랫동안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것도 여러 사람 앞에서 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사람들은 귀신이 드러나는 것을 보고 경악하면서, 한편으로는 쫓겨 난 귀신이 자신에게 들어오지 않을까 두려워하며 전전긍긍했다. 그러나 그런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귀신이 사람 몸 안에 들어오는 것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이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귀신의 생각을 받아들이거나 귀신을 좋아하고 섬기는 사람 안에 들어오는 것이지, 귀신 쫓는 것을 구경하거나 그 장소에 같이 있다고 해서 금방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랬다면 영성학교 식구들은 죄다 귀신이 들어왔어야 한다. 지금까지 수백 명의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는 장소에 있었으니까 말이다.

 

5. 양신역사는 진실인가? 

양신역사는 성령과 귀신이 한 몸에서 드러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나 이는 가짜뉴스이다. 교회에서는 영접기도를 하면 성령이 안에 들어오셨다고 가르치는데, 그 교인들에게서 귀신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성령과 귀신이 같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귀신이 하나님을 가장 두려워하는 데, 어떻게 하나님과 같은 몸에 거주하겠는가?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고후6:14~16)

 

귀신들은 성령이 하는 은사나 사역을 속이기 일쑤이다. 그래서 거짓예언을 하거나 방언을 흉내 내기도 한다. 세간에 내적치유나 임파테이션, 혹은 뒤로 자빠지며 아말감이 금이빨로 변하며, 금가루가 손에 떨어지고, 방언찬송, 성령춤, 영서 등은 죄다 귀신들이 속이는 것이다. 그러나 분별의 능력이 없다보니 이를 성령의 역사로 아는 이들이 널려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는 이적과 기사로 분별하지 말고, 성령의 증거나 변화, 능력과 열매가 있는 지로 분별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