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21:8)
위의 계시록의 말씀은 지옥에 던져지는 사람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자신이 지옥에 던져지는 운명이라고 여기는 교인들은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아서 구원을 받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지만, 그건 지난 일일 뿐이다. 당신이 날마다 쉬지 않고 죄를 짓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망각하고 있다면 여전히 당신은 죄인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왜 당신이 여전히 죄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말씀드리겠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13:2)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파는 극악무도한 죄를 짓고 지옥에 던져졌다는 사실을 모르는 크리스천은 없다. 그렇다면 가룟 유다의 죄는 무엇일까?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아버린 죄이다. 그렇다면 만약 그가 예수님을 팔려고 했지만, 성사되지 못하고 미수에 그쳤다면 그가 지옥에 던져지는 죄인일까? 그렇다. 그가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명백한 죄이기 때문이다.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도다 하시고(마16:21~23)
위의 사건에서 베드로는 가룟유다처럼 극악무도한 죄를 지은 죄인일까 아닐까? 죄인이다. 가룟유다와 베드로에게 닥친 사건의 공통점은 사탄이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목적으로 생각을 넣어주었는데, 이들이 그 생각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다만 가룟유다는 목적을 이루었고, 베드로는 예수님이 이를 알려주어 미수에 그쳤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그렇다고 베드로에게 죄가 없었을까? 아니다. 가룟유다와 베드로의 차이는 회개를 하고 용서를 받았는지가 다를 뿐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죄인으로 남아있을 뿐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죄는 생각을 밖으로 표출하거나 행동으로 옮겼을 때 인정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당신이 자녀나 배우자에게 화가 나는 일이 생겼지만, 이를 참고 있다면 죄라고 인정하지 않지만 욕을 하고 분노를 폭발하고 싸움을 했다면 죄라고 인정할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생각한 것 자체가 죄라고 선언하고 있다.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5:27,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5:22)
예수님은 간음죄가 아내가 아닌 여자와 성관계를 맺은 것이 아니라 마음에 음란한 생각을 하면 간음하였다고 선언하고 있다. 또한 미워하고 짜증을 내는 것 자체로도 지옥 불에 던져진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그렇다면 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냐고 되물을 것이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의인은 아무도 없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말하자면 당신은 태어날 때부터, 당신의 노력과 의지와 결단으로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죄인으로 태어났다는 얘기이다. 그런데 과거에 영접기도를 하고 회개기도를 한 것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면, 위에서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인가?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1~23)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저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눅13:24~27)
위의 구절은 우리네 교회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판이하게 다르다. 예수님과 교제하며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었으며, 놀라운 성령의 능력으로 각종 은사를 드러냈던 종들도 지옥의 불길에 던져진다고 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 죄가 육체의 생각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렘17:9)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잠 28:26)
성경은 사람의 마음이 부패하였으며 마음의 생각을 믿는 자는 미련하다고 선포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의 생각을 분별하지 못하고 옳게 여기는 사람들이 자기 확신, 자기만족, 자기의의 죄를 짓고 있으면서도 천국에 들어간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가 되려면 가장 먼저해야할 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마음을 버리는 자기부인을 해야 한다고 하신 이유이다. 그러나 육체를 가진 인간으로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본능이이기에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고후10:4~6)
당신의 생각을 사로잡아 하나님 앞에 복종하게 하는 힘은, 당신의 신앙행위나 결단이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이 당신 안에 들어오셔서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죄를 밥 먹듯이 짓고 있으면서도 죄인인지 모르고 살다가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이다. 그래서 쉬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며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 성령이 들어오셔서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날마다 수도 없이 짓는 죄의 생각들을 깨닫게 하시고 싸워 이기며, 죄에 넘어지더라도 즉각 회개하여 씻어주시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만이 천국의 백성이 되는 자격이 주어진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태어난 성령의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간다고 선포하신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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