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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병들게 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Joyfule 2018. 3. 4. 21:09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이애란 박사 칼럼

자유통일문화원 원장

 

 

대한민국의 현 상황은 몽유병에 걸린 것이다.

이념 전쟁 상황임을 애써 외면하고 무 이념을 주장하다보니

대한민국의 체제이념은 분명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이지만

실제로는 정치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사회주의·공산주의·복지몽유병에 걸려 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은 현재 3.8선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이다.

대한민국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3.8선의 의미와 함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사회주의 몽유병에 걸려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들이다.

 

북한에서 생활할 때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이념 때문에 3.8선이 존재한다고  배우고 들었고,

한반도에서 3.8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남한의 자본주의를 멸망시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제도를 수립해야 한다고 교육받았다.

그래서 북한의 교육은 남조선의 불쌍한 인민들을 위해 남한의 공무원들과

매판 자본가들을 비롯한 자본주의 기득권세력을 때려 부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탈북하여 직면한 대한민국의 실정은 너무도 달랐다.

그 당시에 솔직한 심정은 3.8선은 왜 있느냐였다.

북한의 악질 공산주의자들보다 더 공산주의적인 사람들이 정계에 넘쳐났고

한국에서 이념이란 말은 아주 촌스럽고,시대에 뒤떨어진 구시대적인 것으로 취급받고 있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용어는 바로 중도였다.

 

북한의 실상을 사실대로 얘기 했을 때 방송국의 관계자들은 북한을 자극한다고 발언을 자제시켰고,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해야 한다고 발언하면 이념적인 얘기를 하지 말라고 노골적으로 제지당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제체가 헌법에서 규정한 정당한 체제임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대한민국에서 자유라는 말은 ‘극우’스럽고 ‘꼴통’스러운 용어로 오인되어 사람들의 입에서 사라져갔고

젊은 청년들은 자본주의를 부익부 빈익빈의 불평등하고 혐오스러운 체제로 인식하고,

복지, 사회주의를 동경하는 현상까지 생겨났다.

한동안 한국의 대학교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과가 사회복지학과였음을 기억한다면

얼마나 대한민국이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망상에 빠져있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대한민국체제가 깨끗이 청산하지 못한 공산주의 세력들은

오랫동안 북한 대남공작의 도움을 받아 자신들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자유민주주의 세력들은 승리의 포만감에 젖어 게을러지고 나태해져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껍데기만 남은 허깨비로 전락하는 것도 감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니 이념전쟁이 한창인 마당에 이념전쟁의 괴수이자 상징인

“김일성만세를 광화문광장에서 부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도의 시장으로 재선까지 하게 되는 비극을 맞았고

그 결과는 시청 앞 광장에서 백주대낮에 낯 뜨거운 동성애파티를 연출하게 하여,

청년들의 자긍심과 자립정신, 자유의지를 좀 먹는 용돈잔치를 베풀게 하고 있으며,

무상급식의 허울아래 아이들에게 저질의 농약급식을 제공하는 비극을 맞게 된 것이다.

 

그 뿐인가? 대중이 함께 보는 공영방송조차도

사회주의적인, 공산주의적인 발언은 아무리 떠들어도 문제가 안 되지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옹호하고,

북한의 김가 일당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면 방송을 자제당하고 극우 꼴통으로 몰리게 되는 상황이다.

사태가 이러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8.15경축사를 통해 언급한 대한민국의 건국이

야당과 야당의 대통령 후보까지도 반발하는 형국이 되었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건국은 친일과 반통일로 매도되어 말조차 꺼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북한의 사회주의 왕조건국은 그처럼 찬양하고 대한민국의 건국은 부정하는 자들이

대한민국의 역사학자이고 북한전문가들이며, 통일학자, 정치인들이다.

 

대한민국에서 또 하나 정말 논리적인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은 바로 진보세력이다.

대한민국의 진보세력은 용어에 걸맞지 않게 호시탐탐 시시콜콜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방해하고 파괴시켜왔다.

수 천 년을 내려오는 가난한 나라에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분명 혁명이고 혁신이고 진보이지만

진보세력을 자처하는 자들은 당시에도 고속도로 현장에 들어 누어 공사를 방해했고,

고속철도공사를 할 때에도 진보세력이라고 하는 자들은 천성산의 도롱뇽을 핑계 삼아 고속철도건설을 방해 했다.

 

진보세력들은 한미 FTA도 반대하고 4대강 치신치수도 반대하고, 제주해군기지도 반대하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주요한 국가의 기간공사들을 한 번도 찬성하거나 지지한 적이 없이

반대하고 폭력을 동원하여 파괴했다.

이것은 역사발전을 저해하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가로 막는 퇴보행위임에 분명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세력이 진보세력으로 지칭된다.

진보세력이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오직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멸망시키려고 호시탐탐 노력하는

북한의 김가 일당의 핵개발과 무력도발과 천인공노할 인권탄압행위와

적대세력에게 아부하고 굴종하는 대화와 교류협력과 천문학적인 국민세금 퍼주기 등뿐이다.

 

이렇게 보면 대한민국의 진보세력은 북한의 김가 일당에게만 진보세력이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분명한 퇴보세력이지만 국민들과 언론은 이들을 진보세력으로 부르고 있다.

대한민국의 생각의 틀은 어느새 북한 김가 일당에게 세뇌되어 맞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하루빨리 북한적 사고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적,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적 사고의 틀을 확립해야 한다.

이것이 통일을 위한 통일을 눈앞에 둔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애란 박사

자유통일문화원 원장

(reeran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