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제국(大韓帝國) 선포(宣布),

歷史 Essay 1178 ☞ 대한 제국(大韓帝國) 선포(宣布), 1897년 10월 12일 고종(高宗)은 원구단(圓丘壇)에 나아가 하늘에 고해 국호(國號)를 대한제국(大韓帝國)으로 연호(年號)는 광무(光武)로 선포하여 부국강병과 근대 주권국가를 지향한다며 점진적 개혁을 추진한다며 황제(皇帝의 자리에 올랐다. 조야에서 9차례나 올린 상소를 받아들여 땅에 떨어진 조정의 위신을 되살리고자 취한 조치였지만 힘이 없는 마당에 황제를 자칭한다 해서 뾰족한 수가 있을 리 없었다. 오로지 청(淸)나라로부터 독립을 의미했지만 제국은 자주독립이나 근대화를 위해 민족의 역량을 모으는데도 실패했다. 민중에 대한 배려도 전혀 없이 위로부터의 개혁에 민심이 호응할 리가 없어 결국은 망국을 초래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