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팔현 박사(사이버문화위 충남 본부장)가 미즈노교수의 이중적인 행동을 알려 결국 그가 일본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장박사는 일본 유학을 마친 후인 2002년 9월부터 2년여에 걸쳐 좋은나라운동본부에서 전라도 사투리로 인기를 끌던 당시 전남대의 미즈노 교수 정체를 밝혀 결국 그는 2005년 10월19일 일본 홋카이도 고향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정은 미즈노 교수의 이중적 성격과 일본에서의 한국 폄훼 사실을 장박사가 알림으로써 그의 정체가 폭로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즈노교수는 여러 차례에 걸친 거짓과 변명에도 불구하고 결국 눈물을 삼키며 일본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장박사에 의해 미즈노 교수는 지난 2004년 '사피오', '쇼쿤', '겐다이코리아' 등 일본의 극우 잡지에 '노히라 �스이'라는 필명으로 기고하면서 한국을 비하하는데 앞장섰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미즈노 교수는 한국에서는 친한파 행세를 하면서 일본에서는 여러 우익 언론 잡지에 한국 폄훼 글을 기고함으로써 속내는 한국에 절대 우호적이지는 않았다는 사실이다.
일본 리츠메이칸대학(立命館大學) 박사출신인 장팔현(현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강사)씨는 2005년 7월 ‘신동아’ 기고 글에서 미즈노 교수의 우익잡지 기고 글을 증거로 공개하면서 “한국에서전남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KBS의 ‘좋은나라운동본부’에 출연, 전라도 사투리로 일약 인기인으로 등장한 것을 기회로 그는 자신의 명성을 적절히 활용해 한국 연예계 상황을 자신의 글에 사례로 인용함으로써 일본 국내 극우 인사보다 더 설득력 있게 한국을 폄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훗카이도 산업대에서 ‘도와주십쇼(Show)’ 제작진을 만난 미즈노 교수는 “이제 저는 더 이상 한국과 상관없는 사람이다”며 한국에서 머무는 동안 국내 방송을 통해 보여주었던 태도와는 사뭇 다른 언행을 보인다.
진행자들은 과거 미즈노 교수의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도한 신문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한국어와 더불어 한국 문화와 역사까지 가르치고 있는 미즈노 교수의 이중적 태도가 한국을 배우는 일본의 젊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심히 우려가 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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