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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코가 이룩한 불가사의

Joyfule 2017. 10. 13. 00:26

     
     라스코가 이룩한 불가사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20세기의 7대불가사의 중의 하나에 속합니다. 
    이 빌딩은 1931년 4월 30일 준공된 높이 381m, 102층, 
    106,400개의 창문과 67개의 엘리베이터, 
    그리고 2,500개의 화장실로 구성된 그야말로 매머드 빌딩입니다. 
    이 빌딩은 슈립·람하먼이 설계하여 1929년에 착공하여 1931년에 완공되었는데, 
    1971년 세계무역센터가 생길 때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며, 
    지금도 뉴욕시의 명소로 되어 있다. 
    수용인원 약 1만 8,000명이며 65대의 엘리베이터가 각 층을 연결합니다. 
    86층과 102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시내와 근교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951년에는 꼭대기에 약 67m 높이의 텔레비전 안테나 기둥이 설치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불과 410일 만에 이 엄청난 건물을 지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그 구조는 든든하여 1945년 2차대전 중 
    폭격기 B-25가 안개 속에서 방향을 잃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79층을 들이받아 
    비행기는 완파됐지만 이 빌딩은 끄떡없었습니다. 
    이 빌딩은 J. J 라스코라는 사람의 모험적인 결단으로 세워진 빌딩이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1930년대에 발생한 미국 증권시장의 파동으로 시작된 경제 공황은 
    전 세계에 엄청난 피해와 영향을 끼쳤습니다. 
    경제공황으로 나라는 큰 혼란이 빠졌고 실업자가 1억 명이나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때 라스코는 그가 증권에 투자했던 돈을 전부 찾아 
    뉴욕 맨하턴 한 가운데의 바위를 깨뜨리고 새로운 건물을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어리석음을 비웃으며 무모한 행동이라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많은 실업자가 건축공사에 동원되었고 엄청난 자재와 자본이 투입되었습니다. 
    공사는 계속되어 빌딩은 10층, 20층, 30층 ... 쉬지 않고 위로 올라가 
    마침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뉴욕 맨하턴 한 가운데 우뚝 세워졌습니다. 
    인류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고 오늘날에도 이 빌딩은 미국의 자존심으로 여겨지며 
    수많은 방문자들로 빌딩은 언제나 초만원입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절망과 좌절에서도 일어설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 라스코는 위기에서 기회를 보는 통찰력을 가졌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가능하였다 생각합니다. 
    오늘의 위기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개정 마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