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아들 야고보
1.예수 그리스도의 형제 중 한 사람
1)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마13:55).
2)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막 6:3).
2.그리스도의 사역기간 중에는 영접치 아니함
이는 그 형제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요 7:5)
3.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회심함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 와(고전 15:7).
4.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가 됨
1)감옥을 탈옥한 베드로가 그에게 소식을 전함
베드로가 저희에게 손짓하여 종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행 12:17)
2)회심한 바울이 그를 만남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갈 1:19)
3)예루살렘 회의에서 중요 역할을 함
행 15:12-21.
5.바울이 그에게 선교보고를 함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봉사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고하니 (행 21:18,19).
6.바울 및 바나바와 교제의 악수를 함
또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 이는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저희는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저희가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갈2:9,12).
7. 야고보서의 저자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약1:1).
8.유다의 형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유 1:I).
9. 그는 결혼하였음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고전9:5)
야고보란 뜻은 '발 뒤축을 잡았다' 라는 뜻인데, 신약성경 중에는 야고보라는 이름을 가진 자 네 사람이나 있습니다. 첫째. 12사도 중의 한 사람인 세베대의 아들이자 사도 요한의 형제인 야고보와(마 4:20, 막 3:17),둘째, 역시 12사도 중의 한 사람인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마 10:3, 55:40), 세째, 사도 중의 한 사람인 다대오의 부친과(눅 6:16), 네째, 주의 형제인 야고보(막 6:3)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주의 형제 야고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믿음으로 의를 얻은 야고보
야고보는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주의 형제였으나, 처음에는 그의 모든 가족과 한께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그가 메시야라는 것을 믿지않았습니다. 그러나 야고보에게도 예수의 구속하심을 믿음으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은 믿음의 씨앗이 마음밭에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지 3일 만에 부활하심을 보고 믿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 근거로는, 주님이 부활하신 후,야고보는 그의 모친 및 형제들과 함게 있었으며(행 1:14),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할 때에도 함께 있었으니, 야고보는 예수 부활의 처음 증인들 주으이 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야고보는 부활의 주님을 믿기 전엔 률법을 행함으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고 구원받을 수 잇다고 믿는 유대교의 신자엿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구원받는 길은 오직 예수님게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는 신앙뿐이며, 이 길 외에는 구원이 없는 것입니다.
야고보가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은 율법의 행위도 아니요, 주님과 형제라는 신분 때문도 아니고, 덕망이 높고 경건한 자였기 때문에 세상이 그를 의롭다고 인정한 것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은, 구원의 주님을 믿는 신앙 때문이엇던 것입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음이라"고 성경은 행 4:12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 위대한 생각
미국에서 사전하면 웹스터 사전을 떠울릴만큼 대니엘 웹스터(1782-1852)는 사전 편집자로 유명했다. 그는 그뿐 아니라 언론인, 변호사, 정치인으로도 한 시대를 풍미하였던 사회 지도자였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인생과 처세술을 배우려고 그를 찾았다. 그런 어느날 이 천재에게 한 사람이 물었다.
"웹스터선생님, 이제까지 당신에게 떠올랐던 생각중에서 가장 위대한 거시이라면 무엇이었습니까?" 순간 짧은 침묵이 지나갔다. 그리고 웹스터는 담담히 대답하였다.
"나에게 떠올랐던 가장 위대한 생각은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2. 기도의 본을 보인 야고보
야고보는 마가요한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은 후 초대교회의 대표적인 지도자가 되엇습니다. 바울이 유대교인으로서 기독교를 박해하다가 회개한 후 예루살렘에 올라가 주의 형제 야고보를 만났다고 했으며(갈 1:18-19), 예루살렘 회의로 모였을 때 야고보는 그 교회의 감독의 위치에 있었으니(행 15:13) 야고보를 가리켜 교회의 기둥이라고 바울 사도는 갈 2:9에서 말했습니다.
바울이 안디옥에서 전도하던 중에, 유대인들과 구원에 관해 할례 문제로 변론이 생기자, 이 문제로 몇명의 특사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사도와 장로들과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회에서 야고보는, 영적 신앙 성장에 전혀 무익한 의식주의로 새로 믿는 신자들을 괴롭히지 말자고 제의햇습니다(갈 2:19-20). 야고보는 당이나 파벌보다는 화목을, 율법보다는 신령한 말씀을 더욱 사모하는 훌륭한 지도자엿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이 야고보는 항상 성전에 들어가 기도에 힘썼고, 모든 불의한 자를 위해서 간구했습니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끊어, 마치 약대의 무릎처럼 돌같이 단단하게 굳어졌었다고 하며, 후세 사람들에 의해 '위대한 기도의 사람'이라 불리워졋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챤의 생활 속에 기도가 없다면, 그의 신앙은 죽은 신앙입니다. 그 이유는, 기도가 영적 호흡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크리스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들어 크게 쓰시지 않았습니까?
사무엘의 기도와 히스기야의 기도, 그리고 태양을 멈추게 한 여호수아의 기도를 기억합시다.
♥믿음의 기도
아프리카의 그리스도인 청년이 고열로 헛소리를 해 대고 있었다. 고통이 그의 몸을 휘감고 있었다. 좀처럼 열이 내려가지 않았다. 유럽에서 온 선교사마저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 환자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할 수 있는 대로 다 해보았다. 선교사가 한 가지 아는 것은 환자에게 얼음 주머니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아프리카 정글 속에서 얻지 못할 물건을 탐내는 것과 같은 것이다. 환자의 어머니는 하나님께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다는 선교사의 설교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하나님께 얼음을 달라고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얼음을? 이렇게 뜨거운 곳에 하나님이 얼음을 주실 수가 있겠소?"라고 선교사는 난처한듯 말했다. "그래도 구해 봅시다"하고 그 어머니는 간청했다.그래서 두 사람은 환자의 침대 옆에 무릎을 꿇고 얼음을 주시기를 기도했다. "주님, 내 아들을 치료하는데 얼음이 있어야 한다면 얼음을 보내 주소서. 당신께서는 하실 수 있음을 믿나이다." 기도가 끝나자마자 뇌성이 울리고 큰 공만한 얼음들이 오두막 지붕 위로 쏟아졌다. 우박이었다. 마침내 청년은 회복되었다. "하나님의 뜻 아닌 일을 제외하고는 응납되지 않는 기도는 없다." "기도가 어떤것(Anything)이냐 하면 그것은 바로 모든 것(Everthing)이다. 그게 사실일진대 그것은 가장 위대한 진리이다."
3. 순교의 반열에 선 야고보
대부분의 초대교회 지도자들은, 사도 요한만을 제외하고는 하나님을 배역하는 불의한 무리들에 의해 순교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진리는 언제나 박해를 받아 왓으며, 그 박해로 인하여 진리의 진가를 더욱 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주의 구원의 소식을, 유대인과 제사장이 모인 곳에서 증거하다가, 비 오듯하는 돌 무더기 속에서 끝내 장렬한 최후를 마친 스데반 집사의 질리의 외침이 그러햇고, 헤롯의 칼날에 피를 뿌린 세례요한의 진리의 사역이 그러햇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형제 야고보의 죽음에대해서는, 성경에 기록된 것이 없어서 전설에 의한 그의 죽음을 알 수 있을 뿐입니다. 그것에 의하면, 하루는 야고보에게 사두개인들이 찾아와 '예수께로 나아가는 길이 어떤 길이냐'고 질문을 햇습니다. 그때 야고보는 '예수를 구주로 믿는 것이다'라고 대답을 하였는데, 이말을 듣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자, 이를 시기한 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이 달려들어 야고보를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예수를 모독하라고 위협했으나, 야고보가 이것을 거절하자 그들은 성전 꼭대기에서 그를 땅으로 떨어뜨려 죽게 하였다고 전해 집니다. 그래서 주의 형제 야고보는 하늘나라에서 가장 존귀한 순교자의 대열에 서게 된 것입니다.
율법은 인간으로 하여금 행위의 완전함을 요구하며, 만일 한가지 행동이라도 여기에 저촉되면 정죄하여, 인간을 유법의 노예가 되게 만듭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와같은 율법의 노예, 죄의 노예가 된 비참한 상태의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마지막 십자가상에서 보혈의 제사를 드림으로써 인류의 구원을 완성시키셨습니다. 의롭다 하심을 얻어 구원에 이르는 길은, 인간의 행위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요, 오직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 신앙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야고보처럼 우리도 믿음의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에수님의 깃발을 따라갑시다.
무디선생이 하루는 자기 아들에게 믿음의 뜻을 가르쳐주려고 높은 뜰 위에 세워놓고, 자기는 뜰 아래에 서서, "이 아래로 뛰어 내리라"고 하였다. 아들은 겁이 나서 뛰어 내리지를 못했다. 무디는 팔을 벌리고, "나만 보고 뛰어내리라"고 하니까 아버지를 믿고 뛰어내릴 때, 아버지가 팔을 벌려 턱 받아 안았다. 그 아이는 아버지만 있으면 뛰어내려도 염려 없다는 확신이 생겻다 믿음은 경험으로 확신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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