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 제한을 받아야한다.
○ 정확치 않는 말을 하지 말라.
어떤 사람은 자주 부정확하게 말을 해서
어떤 때는 이렇게 말하고 또 어떤 때는 저렇게 말한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에 아무 쓸모가 없다.
만일 우리가 자기의 혀조차도 다스릴 수 없다면 어떻게 자기 몸을 속박하
여 주님을 섬길 수 있겠는가? 항상 우리를 곤경에 빠뜨리는 혀는
가장 몹쓸 몸의 지체는 바로 혀이다.
어떤 사람은 의도적으로 한 입으로 두 종류의 말을 하여 한때는
이런 말을 다른 때는 다른 말을 한다.
이것은 성격이 연약한 것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부패한 것이다.
말에 신뢰가 없는 사람은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없다.
이런 사람이 사역을 하러 나가면 조만간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대하고 반드시 처리해야 할 일이다.
○ 말을 듣는데 처리를 받으라.
많은 형제자매들이 그들 개인의 일로 상담해 오는 경우가 있다.
만일 주님의 일의 필요를 위한 것이거나
개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을 계속 들어줄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그의 말을 들을 때에 당신 속에서 밝고 분명하게 느껴진다면
말을 듣는 것을 멈추고 그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됐습니다. 여기서 멈추어도 되겠습니다."
만일 당신이 호기심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상대방의 어려움을 아는 것으로 족해야 한다.
우리가 형제자매의 말을 듣는 것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 위한 것이고
일을 잘 분별하여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므로
이러한 정도까지만 들으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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