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힘 - 조현삼 지음
week 10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한다
정직한 자의 형통
정직한 자가 성공하는 것은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기 때문이다.
은혜란 한마디로 ‘이것이다’라고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어떤 일이 잘 되면 사람들은 그 원인을 분석해 잘되는 이유를 찾는다.
나름대로 이유를 찾아내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리 분석해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을 때도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경제 10위라는 사실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아무리 분석을 해도 ‘이것이다’라고 그 이유를 꼬집어내기 어렵다.
누군가 건강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어올 때 마땅한 대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사업이 잘되는데 비결이 뭐냐고 물으면 딱히 대답할 말이 없는 경우도 있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이때 “네, 주의 은혜입니다.”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이것이 은혜다. 손에 잡히지도 않고, 눈으로 볼 수도 없지만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고 기름지게 하는 것이 은혜다.
은혜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온다.
은혜가 있어야 형통하다. 정직한 자 중에는 이 은혜가 있다.
정직한 자가 성공하는 것은 정직이 그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 시편 기자의 고백을 풀어 설명하면 이렇다.
“하나님 제가 주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하나님께서 저를 성실과 정직으로 보호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제게 성실과 정직을 주셔서 그것으로 보호받으며 살게 해 주세요.”
성실과 정직이 우리를 보호한다.
혹 어떤 이는 거짓으로 보호를 받으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하기도 한다.
아니다. 거짓은 우리를 보호해 주지 못한다.
정직이 우리의 방패다. 안전한 방패다. 최선의 방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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