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음식이야기
< 청국장 >
1400여년전 고구려의 옛영토인 지금의 만주 지방에서 비롯된, ,
말안장에 두면 말의 체온에 의해 자연 발효가 된다.
이게 청국장의 원조. 1715년 홍만선의 산림경제에 청국장에 해당하는 “전국장”이란 이름이 나온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량으로 쓰이면서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청국장이란 명칭이
본격 등장, 청국장은 “시”란 이름으로 683년 삼국사기에 등장,
신문왕이 왕비 를 맞을 때 시가 폐백 품목이었다!!!!!
청국장의 역사는 고구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니까 1400년 정도 된다고 한다.
옛 고구려와 발해의 땅이었던 만주 지방에서 말을 몰고 다니던 우리의 선조들은
콩을 삶아 말안장 밑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먹었다고 하는데,
말의 체온(37~40 )에 의해 삶은 콩이 자연 발효된 것이 청국장의 원조라고 한다.
이후 이 청국장이 한반도 지역으로 내려와 서민의 유용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왕가의 폐백식품으로 널리 애용되었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 문헌상의 기록으로는 김부식이 편찬한<삼국사기>에 '시'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다.
서기 683년, 신라의 제31대 왕인 신문왕이
김흠운의 딸을 왕비로 맞을 때의 폐백 품목에 이 '시'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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