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로운 재물이 참된 복

 

    명예로운 재물이 참된 복

말씀 :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잠언 3:16 ; 22:1)

*묵상 :

어제 나눈 잠언 3장 16절에서 지혜자에게 주어지는 부귀가 어떻게 가치 있는 복이 되는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해야 돈을 제대로 버는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부귀”라는 단어는 ‘부’와 ‘영광’이 합해진 합성어입니다. 여기서 ‘영광’은 부유함이 차고 넘쳐서 휘황찬란한 상태라는 뜻이 아닙니다. 바로 ‘명예’를 말합니다. 22장 4절이 단서를 보여줍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장수와 부귀가 지혜로운 자에게 주어지는 복이라는 말씀과 동일한 교훈을 줍니다. 여기서도 영광을 명예로 보면 자연스럽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부를 추구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혜로운 부인지 명쾌한 해답을 잠언 22장 1절이 줍니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재물보다 먼저 명예를 택하라고 합니다. 명예는 ‘좋은 이름’입니다. 그 사람의 생애와 인격에 대한 평판입니다. 잠언이 가르치는 지혜로운 사람은 이렇게 무엇이 인생에서 가치 있는지 잘 판단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합니다. 자신이 가진 재물을 나누어 준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이니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풉니다.

“빈부가 섞여 살거니와 무릇 그들을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24:2).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에 가난한 사람들이 계속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부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어서 하나님이 주신 재물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그러면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습니다. 이런 사람이 명예로운 재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사람입니다.

*일터의기도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명예로운 부를 추구하며 살아가게 인도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