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말씀 :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잠언 3:17-18

*묵상 :

인생길을 걷다보면 슬프고 괴로운 때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길이 늘 그렇기만 하다면 어찌 그걸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인생은 즐거워야 합니다. 지혜는 인생길을 걸어갈 때 즐겁게 해줍니다. 잠언 3장의 저자인 솔로몬이 전도서에서 말합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라고 합니다. 곤고한 날, 고통이 있는 날에는 되돌아보라고 합니다. 이 즐거움과 슬픔, 행복과 고통을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셨습니다(전 7:14). 지혜가 안내하는 길을 걷는 우리에는 즐거운 일이 더 많을 것이라고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혜자의 길은 평강의 길입니다. 샬롬의 길입니다. 인생길을 목적지까지 잘 안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혜를 가지고 있으면 인생을 바라보는 통찰과 안목이 생깁니다. 영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도 지혜를 발휘합니다. 건강에 해로운 생활습관을 버려서 건강을 추구합니다. 재산을 잘 지키고 명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수많은 함정을 피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안전한 삶을 살도록 지혜를 발휘합니다.

또한 지혜를 얻은 자는 생명나무를 얻는다고 합니다. 잠언 기자 솔로몬은 인간의 범죄 후에 에덴동산에 있던 생명나무로 접근하는 길이 막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창 3:24). 그런데 지혜를 얻은 자는 생명나무를 다시 찾은 자이기 때문에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다고 합니다. 아담이 죄를 지어 접근할 수 없었고 결국 영생할 수 없게 했던 생명나무는 요한계시록에서 참된 신앙을 지킨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복된 선물로 묘사됩니다(계 22장). 생명나무의 은혜를 얻게 될 우리에게도 귀한 복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터의기도 : 참된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얻은 저도 즐겁고 평안한 인생길을 걷다가 생명나무의 복을 누릴 것을 믿습니다.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