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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문둥이 거지

Joyfule 2014. 7. 18. 09:05

 

 

 

목사님과 문둥이 거지

 

어느 주일 아침 어떤 목사가 예배를 드리려고 목사관 현관을 나서는데 웬 거지가 가로막았습니다.

그는 눈썹도 없고,코도 문드러졌고,

손가락도 보기 흉하게 일그러진 한센병 환자였습니다다.

 

목사님은 놀라 흠칫 뒤로 물러섰습니다.

“목사님을 뵙고자 왔습니다”

 

제가 목사인데요”

 

“목사님,저도 신자입니다”

 

“그러시면 예배를 드리러 갈 것이지 나는 왜 찾으시오”

 

목사는 불결한 생각과 함께 몹시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목사님,제가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어서 나를 만나고자 하는 용건이나 말하시오.예배 시간에 늦겠소”

 

목사님,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아무리 거지라도 나름대로 소득이 있습니다.

지난 주간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려고 왔습니다.

제가 예배당에 들어가면 성도들이 싫어하고 예배에도 방해가 되니 목사님께서 대신 바쳐달라고 왔습니다.

제 십일조좀 하나님께 바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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