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목사님! 눈물을 거두세요 故 박용규 목사
ㄷ. 갖은 도구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영혼들
수많은 영혼들이 크고 넓은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는데 땅에서 볼 수 없던 형벌로 죄짓던 생활을 대신하여 형벌 받고 있었다. 그 형벌의 가지 수는 말로 할 수 없으며 숫자로 표현할 수도 없이 많았다. 성경말씀에 지옥 형벌에 대해서 몇차례 기록이 되어 있으나 내가 꿈에 본 지옥 형벌의 숫자는 가히 말할 수 없이 많았다. 형벌의 척도도 너무 흉악하고 표현할 수 없도록 잔인하였으며 땅에서 잠깐 죄지은 대가로 이렇게 고통스럽게 형벌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죄 값이 무서우며 두려울 뿐이다.
요한계시록 19장 21절에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의 죽음에 모든 새가 그 고기를 배불리더라." 요한계시록 20장 10절에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 "이것이 둘째 사망이니라."
지옥 형벌을 자기가 땅에서 죄 지은대로 세세토록 고통을 당하며 지내는 것이다. 신실한 교인들이 죽어 천국에서 영생토록 사는 것같이 지옥에서도 죄지은 영혼이 세세토록 고통을 당하며 산다고 요한계시록20장 10절 하반 절에 말씀하고 계신다. 꿈에 천사의 안내로 지옥에서 죄지은 영혼들이 세세토록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볼 때에 너무 안타깝고 내 자신이 고통을 같이 느끼는 것 같은 심정에서 보고 있었다. 어떤 때는 내 자신이 비명을 지르는 영혼과 같은 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보았고, 어떤 때는 너무 끔찍하여 눈을 가리고 보지도 않으려고 했고, 어떤 때는 까무러치기도 했던 것이다. 이 사실을 몇 가지만 들어 기록하고자 한다.
a) 큰 방망이로 한없이 매를 맞으며 온 몸은 붓고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천사에게 물어보았다. "이 영혼은 땅에서 무슨 죄를 짓고 왔기에 저렇게 방망이로 매를 맞으며 고통을 당하느냐"했더니 천사가 이렇게 말하였다. "저 영혼은 땅에 있을 때에 이웃 사람과 가족들을 괴롭히며 자기 노력을 하지 않고 갖은 죄만 지으며 멋대로 살며 많은 사람을 괴롭히고 많은 사람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며 사람같이 살지 않고 짐승같이 산 쓸모없는 인생이었다."고 말했다.
b) 시뻘겋게 불에 달군 쇠꼿이로 배를 쑤시면서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이 형벌의 도구는 땅에서 운동선수들 가운데 펜싱을 하는 선수가 가진 칼같이 날카롭고 뽀족한 칼인데 지옥사자가 따라다니며 배를 찌르면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고 고통을 당할 때 천사에게 또 물어보았다. "저 영혼은 땅에서 무슨 죄를 지었기에 저렇게 칼로 배를 찔리면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까?"
천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 영혼들은 땅에서 음란하고 간음을 하였으며 또 애기가 생기면 낙태를 시키고 또 의사로서 돈을 받고 마구 낙태를 행하며 돈을 벌고 많은 사람들에게 낙태의 정당성을 주장하던 영혼들이다. 저 가운데 어린 청소년 시절에 집을 나가 가출하며 남녀가 부모에게 불효를 하여 부모의 마음에 고통을 주고 음란한 생활을 하며 청소년 시절에 하여야 될 학교생활은 충실히 하지 않고 음란한 생활을 당연스럽게 여기고 지냈으며, 또 어떤 영혼은 결혼하고 남편이 멀리 직장 따라 출장하였을 때 남의 남자와 같이 음란한 생활을 남편의 눈을 속여 가며 하였으며, 또 어떤 영혼은 부인이 있으면서 남의 유부녀와 같이 음란한 생활로 이 장소 저 장소 옮겨 다니며 가정을 파탄시킨 자들이고, 또 어떤 영혼은 정당한 부부생활을 하면서 또는 범죄도구로 아이를 가지면 산부인과를 찾아가서 낙태를 시키고 또 아이를 가지면 계속하여 낙태를 시키는 살인에 해당하는 죄를 지었기 때문이고, 또 어떤 영혼은 의사의 직업으로 처녀들이 와서 배속에 있는 아이를 낙태시켜 달라고 하면 한마디 책망도 없이 돈만 벌면 된다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직업상 당연하게 돈의 노예가 되어 낙태를 시키는 수술을 자행한고로 지옥에 와서 저렇게 처참한 형벌을 받는다. 또 형벌을 받을 때는 죄의 중량대로 많이 받기도 적게 받기도 한다."고 첨부해서 말했다.
한 가지 내가 보기에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뽀족한 칼로 배를 찌를 때 형벌을 받는 영혼이 아프다고 비명만 지르지 상처가 나지 않는 것이다. 땅에서 칼로 물 밴다고 하는 식으로 고무에 물체가 닿아도 상처가 나지 않는 식으로 칼로 배를 찔러도 찌를 때에는 몸에 칼이 들어가는 것 같이 되었다가 뽑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비명소리는 차마 들을 수 없이 처참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비명소리였다.
c) 시퍼런 칼로 몸뚱이를 점점이 찌르고 자르는 형벌을 받는 영혼도 있었다.
나는 또 천사에게 물었다. "저 영혼은 땅에서 무슨 악한 죄를 지었기에 시퍼런 칼로 몸뚱이를 난자당하며 지내야 합니까?"하였더니 천사가 이렇게 말을 하였다. "저 영혼은 땅에 살 때에 남을 구타하며 폭행을 하며 깡패생활을 하면서 악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이고 때리고 하여 돈을 빼앗고 땀 흘리지 않고 살며 가장 잔인하고 천인이 공노할 죄를 지으며 살았기 때문에 이런 고통을 당한다."고 하였다.
d) 단단한 쇠 덩어리에 머리를 찧게 하여 머리가 터져 피투성이가 되어 참혹한 모습으로 고통을 당하는 영혼이 있었다.
이 영혼은 땅에 있을 때 악한 죄인으로서 강도, 절도, 사기 짓을 많이 했는데 그 좋은 머리로 선한 일에 지혜를 짜서 선하게 살지 않고 악한데 사용하기 때문에 쇠뭉치로 맞으며, 그 머리에서 나오는 악한 지혜 때문에 많은 가정과 사업과 사회가 파괴되고 고통을 당하였기에 그 대가로 지옥에서 형벌을 처참하게 받는다고 말했다.
e) 날카로운 채찍으로 온 몸을 하나씩 맞으며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이 영혼은 땅에서 살 때에 세도가 있고 또 부자였고, 사업가였는데 자기의 부와 지위를 가지고 자기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게 일한다고 부하들과 종업원들과 사원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노예같이 부리고 갖은 악한 방법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관리하던 악한 죄인인고로 지옥에서 이 형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f) 큰 쇠뭉치를 들고 다니다가 땅에 떨어지면 또 맞는다. 너무 무거운 쇠 덩어리를 들고 다니며 고통을 당하는 고로.
"저 영혼은 왜 저렇게 자기가 들지 못할 정도의 무거운 쇠 덩어리를 들고 다니고 땅에 떨어뜨리면 지옥사자에게 고통을 당하고 매질을 당하여야 됩니까?" 물었더니 "저 영혼은 땅에서 살면서 많은 사업을 경영하며 자기가 데리고 있는 부하들에게 시간적으로 정신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분량의 일을 정한 시간에 하라고 명령하며 해놓지 못하면 감봉을 시키고 직위를 해직시키는 난폭하고 잔인한 악덕 기업가가 되어 땅에서 한대로 지옥에 와서 자기에게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며 고통을 당한다고" 말했다.
g) 입에 칼과 같이 날카로운 쇠뭉치를 물고 다녔으며 만약에 입에서 떨어지면 어디 있는지 지옥사자가 급하게 달려나와 마구 때리며 고통을 주는 것이었다.
저 영혼은 땅에 살 때에 지도자로서 또는 교인으로서 많은 사람에게 욕을 하고 거짓말하고 모략중상을 하며 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기가 한 말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통을 당하게 됐으며 심지어는 파괴에 이르기까지 되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저 영혼은 교인으로서 교역자에 대하여 거짓말로 모략중상을 하여 교역자들이 교회에서 목회하는데 어렵도록 만들었으며 어떤 때는 교회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욕설로 교회를 괴롭히고 교회를 분열시킨 죄 때문에 지옥에서 말을 못하게 입에 칼로 자갈을 물리고 지내게 하는 것이다.
h) 손과 발에 굵은 쇠못을 박고 움직일 때마다 고통을 느끼며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 형벌은 너무나 보기에 끔찍하며 고통스러워 보였다.
다른 형벌들은 잠시 잠깐 고통에서 헤어날 수 있었지만 이 형벌만은 계속하여 당하는 것이었다. 왜 저렇게도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형벌을 받아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하였다. "저 영혼들은 땅에 살면서 하나님이 주신 손과 발을 가지고 무수한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으며 또 말하기를 "저 든든한 다리를 가지고 죄짓는 데로 찾아 다녔고, 저 아름다운 손으로 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고통주고, 괴로움당한 것을 보며 스스로 기뻐하고 스스로 만족하게 생각하며 반복하여 죄를 짓는 미련하고 악한 생활을 죽을 때까지 한고로, 저 손과 발이 없었더라면 죄를 계속하여 짓지 않았을 것인데 저 손과 발이 있었기 때문에 손과 발을 주신 하나님과 부모님을 괴롭힌 고로 지옥에서 세세토록 손과 발에 굵은 못이 박혀 움직이면 고통을 당하게 한 것이다."라고 했다.
i) 자기 몸보다 큰 쇠뭉치를 끌고 다니며 무거워 견딜 수 없도록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저 영혼은 너무 힘들어 온몸이 땀으로 젖도록 끌고 다니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지옥사자들이 때리고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하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 속에서 일본 사람들이 한국 사람을 노예로 만들어 놓고 일을 시킬 때 채찍으로 때린 것 같이 지옥사자들이 무섭게도 잠시도 쉬지 못하도록 끌고 다니게 하는 것이었다. 왜 저렇게 고통을 당하느냐고 물었더니 땅에 살면서 사업을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자기보다 약하고 자기 앞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맡겨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잠시도 쉬지 못하고 주인과 상사가 무서워서 일하다가 병이 들고 쓰러지는 것을 보고도 많은 재물과 권세를 가지고 동정하지 않고 병들었다고 내쫓고 고통을 준 죄가 라고 말했다.
j) 몸이 퉁퉁히 부어서 움직이지 못하고 한 자리에서 뒹굴면서 고통당하는 영혼을 보았다.
이 영혼은 땅에서 호화롭게 살며 잘 먹고 살면서도 만족하지 않고 잠시 자기가 생각한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을 잠시 욕하고 저주하며 자기가 잘사는 것에 대하여 감사할 줄 모르고 늘 자기만 위해서 돈을 마구 쓰고 선한 일과 하나님을 위해서는 인색하고 도무지 좋은 일을 할 줄 모르는 구두쇠로서 땅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은 부자로,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자기의 능력과 힘으로 이루어진 줄 알며 교만하고 잔인한 생활을 계속하면서 살아왔으며 돈을 벌 때에 사기와 도둑질과 또는 불로소득인 사업을 해서 많은 사람을 울렸으며 자기 한 사람으로 인해서 땅에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고 만족하게 생각하므로 지옥에 와서 벌거벗고 몸이 부어 움직이지 못하고 고통을 당하는 것이다. 땅에서 육신적으로 지나치게 고급 음식만 마구 먹어댔으며 또는 닥치는 대로 돈도 벌던 이 악한 염치없는 영혼인고로 지옥에서 저런 고통을 당해도 마땅하다고 말했다.
k) 손톱과 발톱이 다 뽑아져 걷지도 못하고 손으로 물건을 만지지도 못하고 손과 발이 피투성이가 되어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았다.
이 영혼들은 땅에서 부지런히 일해서 돈을 잘 벌고 살면서도 그 손과 발을 가지고 도박하고 음란하고 또 놀고 사는 데만 다니며 살았기 때문에 손과 발을 가지고 열심히 번 것이 너무 보기에 안타까워서 지옥에서 느끼라고 손톱과 발톱을 다 뽑고 고통을 당한다고 했다. 땅에서 살 때 손과 발로 힘 있게 번 것을 가치 없이 허랑방탕하게 썼기 때문에 이런 고통을 당한다고 말했다.
l) 거친 들판에서 알몸으로 온몸에 상처가 나도록 지옥사자들의 발길에 채여 끌려 다니며 상처가 나서 비명을 지르며 고통당하는 것을 보았다.
이 영혼들은 땅에 살면서 돈이 있다고, 부모가 잘 산다고, 자식이 잘산다고, 남편이 잘산다고 지나치게 사치한 옷을 입고 살았으며 한번 입고는 벗어버리고 다시 더 좋은 옷으로 입으며 몸에 걸치는 데만 힘쓰고 선한 사업이나 착한 일은 전혀 안한 영혼들이다. 땅에서 돈을 번 것은 땀 흘리지 않고 불로소득으로 모아온 재물가지고 저렇게 사치하는데 돈을 썼기 때문에 지옥에서 발가벗고 지옥사자들에게 발길에 채여서 또 끌려 다니며 피투성이가 되도록 고통을 당한다고 말했다.
m) 지옥영혼들에게 닥치는 대로 욕을 먹으며 구타를 당하는 영혼을 보았다.
이 영혼들은 땅에 살 때에 부모에게 불효를 하며 부모에게 욕설을 퍼붓고 부모가 기뻐하는 일은 한 번도 하지 않은 짐승같이 산 영혼이라고 했다. 그리하여 지옥에서도 지옥에 온 영혼들로부터 같은 욕설을 먹으며 만나는 대로 맞고 피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는 것이었다.
n)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고통을 당하는 영혼을 보았다. 이 영혼은 땅에서 물구나무 하는 식으로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땀을 흘리며 애를 쓰는데, 차마 볼 수 가 없었다.
왜 저렇게 저런 방법으로 고통을 당하느냐고 했더니 저 영혼들은 땅에 살 때에 깡패들로서 자기 조직에서 이탈자나 또 선하게 살겠다고 결심을 하고 조직을 떠나는 사람을 잡아다가 마구 구타하며 힘으로 억압을 하고 협박을 하여 새사람이 되지 못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땅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던 고통을 그대로 지옥에 와서 받는다고 했다.
o) 펄펄 끓는 더러운 물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뜨겁다고 소리 지르며 고생당하는 것을 보았다.
땅에서 일로 말하면 목욕탕과 같은 곳인데 그곳은 말할 수 없이 더러운 물로 가득 차 있는데 수십, 수백 영혼들이 더럽고 냄새나는 펄펄 끓는 물에 들어가서 뜨겁다고 아우성치면서도 감시하고 있는 지옥사자들이 있기 때문에 뜨겁고 더러운 물에서 나오지 못하고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어떤 때는 그 물이 입으로 들어가 먹어야 되고 그 물을 먹고는 고통을 몸속에서 느끼는 것도 보았다. 이 영혼들은 땅에 살면서 자기는 깨끗하고 쉽고 편안한 일만 하면서 자기 집에,자기 사업에, 자기 직장에 있는 아랫사람들에게 힘들고 궂은일만 골라가면서 일을 시키는 잔인하고 악한 습성이 있어서 그 일을 부하들에게 시키지 못하면 참지 못하는, 마음이 삐뚤어진 지도자와 주인이기 때문에 이런 고통을 당하며 땅에서 남에게 힘들고 궂은일을 시켰기 때문에 지옥에서 더럽고 냄새나는 물속에서 뜨거움을 견디지 못하면서 고통을 당한다고 말했다.
p)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고 또 반복하여 계속적으로 뛰어 내리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땅의 일로 말하면 높은 벼랑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내리는 일을 하는 것 같이 힘들고 어려운 고통이었다. 이 영혼은 땅에서 지도자로 있으면서 백성을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괴롭히고 죽이고 직위를 파직시키는 일을 마음대로 하던 독재자 지도자였다고 한다. 이 영혼들이 땅에 살면서 무수한 백성들을 고생시켰기 때문에 저 위험한 높은 곳에서 반복하여 뛰어내리는 일을 하며 고통을 당한다고 했다. 이런 영혼들이 다른 방법으로 고통당하는 영혼의 숫자와 같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높은 데로 올라가고 뛰어내리고 또 올라가고 또 뛰어내리고 쉴 사이 없이 반복하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럽고 참혹한 일이었다.
3) 영혼들이 고통을 이렇게 받고 있다.
나는 세 가지 종류로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고 안내하는 천사에게 물어 보았다. "유황불에서 고통당하는 영혼, 벌레에게 고통당하는 영혼, 갖은 형벌로 고통당하는 영혼들이 한 가지 고통 속에서 영벌을 받고 있습니까?" 물었더니 "아니다."라고 말했다.
"어느 죄인의 영혼들이든지 한 가지 고통에서 영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를 자기가 땅에서 죄지은 종류에 따라 고통을 돌아가며 받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가지 고통에서 그치면 지옥에서 영벌을 받는 죄인의 대가가 너무 약하다고 말했으며 지옥의 고통은 지옥에 있는 가지가지의 종류를 다 당해봐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나는 지옥이 얼마나 무섭고 참혹하고 지옥의 고통이 얼마나 크고 한없는 영벌이란 것인가를 또 한 번 깨닫고 생각할 수가 있었다. 나를 안내하는 천사들은 지옥 광경을 다 보여준 다음에 나에게 잘 보았느냐고 말하면서 다음에는 천국에서 사는 사람들을 만나보자고 말했다.
나는 한국교회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으로 꿈에 지옥을 구경하면서도 한국교회를 박해하고 괴롭힌 몇 명의 이름 있는 역사적인 인물이 어떻게 고통당하면서 지내고 있는가를 알고 싶은 생각이 나서 천사에게 그 인물들이 지옥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보고 싶기도 하고, 또 내가 한국교회에서 증거할 때 과거에 교회를 괴롭혔던 사람들이 죽은 후에 지옥에서의 생활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천사가 누구누구를 보고 싶으냐고 말하여, 대원군과 조대비, 그리고 강양욱목사, 한국교회에 신사참배를 강요하여 일본 정권의 앞잡이가 되어 신앙을 변절한 몇몇 지도자들, 또 일본인으로서 한국교회에 신사참배를 강요하여 한국교회를 괴롭혔던 평안남도지사 야스다끼를 보고 싶다고 했다.
천사는 나에게 보여 주겠다고 허락을 했다. 그리하여 나는 천사를 따라 그들이 고통당하는 곳으로 찾아가서 볼 때에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광경이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나는 땅에서 목사 생활을 하여, 지옥이 어떠한 곳이라는 것을 성경에서 보고, 믿고, 알았지만 실제로 교회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불신자들 보다 더 무섭고, 참혹하게 고통을 당한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괴롭히고 박해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지옥에서도 제일로 무섭게 큰 고통을 당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ㄱ. 대원군과 조대비가 받는 고통
이 두 사람은 유황불 붙는 못 중앙에 들어가서 가장 뜨거운 곳에서 뜨겁다고 비명을 지르며 아우성을 치고 울부짖고 있었다. 어떤 때는 목말라 견딜 수 없으니, 물! 물! 물! 물을 달라고 지옥사자에게 애원을 하고 있었다. 이때에 험상궂은 지옥사자는 불꽃 가운데로 떠밀면서, "너희들은 땅에 있을 때 많은 사람을 죽이고 고통을 주었으니 지금의 이 고통이 마땅하다."하며 소리를 질렀다. 참으로 무섭고도 견딜 수 없는 지옥불의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꿈이었지만 하나님이 이런 자들을 위해서 지옥을 만들어 놓고 그 댓가를 받게 하는 것에 대하여 참으로 감사하였다. 흥선 대원군 이하응과 조대비는 이렇게 천주교를 박해하였던 것이다.
1862년 철종이 세상을 떠나고, 황후 조대비가 세도를 잡고서 고종을 왕으로 임명하게 되니, 그가 곧 1910년까지 한국을 다스린 고종황제였던 것이다. 조대비는 아직 나이 어린 왕의 부친을 섭정으로 삼았는데, 그가 흥선 대원군이다. 흥선 대원군 이하응은 극렬한 외세 반대자이며, 반 그리스도교적 인물이었다. 이때에 궁중에는 상당한 수의 가톨릭 신자가 있었다. 그중 고종의 어머니와 고종의 유모인 박 마르다도 있었다. 조대비와 흥선 대원군은 가톨릭교회를 멸절시키라는 포고령을 내렸다. 그와 동시에 최후적인 대박해가 1866년에 일어났다. 각처에서 신자는 모조리 잡아 가두었다.
감독과 궁중에 있는 10명의 프랑스 신부까지 잡아 갖은 고문을 하다 사형을 하였다. 이들은 대부분 용산 건너편 한강언덕 새남터 근처에서 몰살당했는데, 이곳은 바로 1839년 박해 때에 가톨릭 신자들을 사형하던 곳이었다. 이때에 한국인 신자가 몇 명이나 사형 당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하여튼 수천 명이 잡히었고, 수백 명이 순교 당했었다.
프랑스 신부들은 3사람을 빼놓고는 다 순교 당했다. 가톨릭교에 대한 박해는 심해져 갔고, 이 박해가 끝났을 때는 한국에서 가톨릭교회가 거의 멸절되다시피 되었다. 지도자로 있던 이들은 다 죽고, 12명의 신부 중 9명이 죽임을 당했으며, 청년 신학생들은 도망하거나 혹은 죽임을 당했다. 모든 종교서적을 없애고, 그러한 책을 가졌거나 자기가 교인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은 다 죽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1868년까지 2,000여명이 죽임을 당했던 것이다. 그 후 10년 동안은 프랑스 신부가 한국 땅에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ㄴ. 신사참배를 강요하여 일본의 앞잡이가 되었던 몇 명의 지도자
내가 제일 관심 있는 것은 한국교회의 지도자로써, 일본의 앞잡이가 되어 일본의 우상인 신사참배를 종교의식이 아니고 국가의식이라고 교인들과 교회에서 양심의 가책없이 총회, 노회, 연회에서 신사참배 가결을 하였고, 신앙 양심으로 가책을 느끼지 않았으며, 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하고, 목사, 장로, 집사들을 투옥시키는데 앞잡이가 되어 급기야는 순교까지 하도록 했다.
그리고 1945년 8월 15일에 해방이 되자 총회적으로 신사참배 했던 것을 통회하고 얼마 동안 교회 강단에 서지 말고 회개하여 근신하고자 할 때, 끝까지 이 일도 반대하고 교회 앞에 나서서 지도자라고 떠들며 총회와 노회와 연회에서 교회를 어지럽히던 기회주의적 지도자들의 이름을 말하면서 이들 중에 지옥에 온 사람이 있느냐고 천사에게 물었더니 천사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교회에 신사참배로 물의를 일으키고, 우상에게 경배하게 한 그들이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죽었으니 지옥에 온 것은 당연하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지옥의 고통을 당하도록 지옥으로 던졌다."
이때에 나는 그들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들은 지옥에서도 가장 더럽고, 추하고, 냄새가 나는 곳에 앉아서 온몸이 지옥에 있는 벌레들에게 물어뜯기고 있었다.
그들은 손으로 뜯으려고 애썼지만, 벌레를 하나 뜯고 나면 또 붙고, 또 붙어서 너무나도 심하게, 악착스럽게 괴롭혀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눈으로 그들의 고통과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볼 때에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빨리 그 자리를 떠나자고 했다. 떠나기 전에 땅에서 하는 것 같이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목사님! 목사님!"하여도, 그들은 벌레를 뜯는 데만 정신이 있고, 내가 애타게 부르는 소리는 듣지 못하고 있었다. 그 자리를 떠날 때에 천사는 나에게 말했다. "이 말은 예수님의 명령이다.
박용규 목사가 땅에 돌아가서 지옥에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이름을 말하면서 보았다고 하면, 죽을 때까지 다시 말을 못하고 벙어리가 되리라."하였다. 그래서 나는 신사참배 가결로 지옥에 가서 고통당하는 지도자들의 이름을 밝힐 수가 없는 것이다.
ㄷ. 공산당 강양욱 목사를 보다
강양욱은 1943년 평양신학교 38회 졸업생이다. 그리고 1944년 대한 예수교 장로회 평양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것이다. 신학교 학생 때부터 사회주의를 찬양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는 김일성 6촌 외할아버지가 되고, 김일성이 국민학교 6학년 때 담임선생이었다고 한다. 1945년 8.15해방이 되자, 평양에 김일성이 나타나서 정권을 잡을 때 김일성의 부름을 받아, 공산당 앞잡이가 되고, 1947년 11월 북한교회에 기독교 연맹을 조직하고 많은 교회 지도자를 포섭하여 공산당을 찬양하여 김일성을 도와 교회가 일하도록 하는 데에 전념을 다하고, 말을 듣지 않는 지도자들과 교회는 소리 없이 잡아다가 죽이고 교회를 폐쇄하는데 앞장섰던 것이다. 그리고 6.25를 일으키는데 동참했고 1980년 초에 죽을 때까지 북한 공산당 서열 6위까지 올라서면서 김일성의 사랑을 받았던 것이다. 이와 같이 정권욕에 눈이 어두워 양심이 마비되어 하나님을 버리고 교회를 파괴하고 목사들을 죽인, 목사가 타락되어 마귀의 앞잡이가 된 강양욱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 달라고 말했을 때, 천사는 바로 우리가 있는 곳에 그가 있다고 말했다.
강양욱은 황막한 들판에서 지옥사자들에게 몽둥이로 맞으며 시퍼런 칼날에 온몸을 찢기면서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지옥사자에게 맞지 않으려고 피하면 다른 지옥사자가 시퍼런 칼로 몸을 뜯을 때, 비참한 비명소리를 지르며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지옥사자가 말하기를 "너는 세상에서 35년 동안 행한 대가로 세세토록 이런 고통을 당하리라"고 소리 질러 외쳤다. 나는 꿈에 보면서도 하나님 앞에 참 감사하다고 기도드렸다.
ㄹ. 세계적인 독재자들
이외에도 일본의 전쟁광인 동독과 이등박문, 중국의 모택동, 소련의 레닌과 스탈린, 독일의 히틀러가 고생 당하는 것도 보았다. 또 우리나라의 많은 임금들이 지옥에서 악형을 받고 있는 것도 보았다.
ㅁ. 한국교회에 분열자들
또 한국교회 지도자이면서 노회와 총회와 연회에서 싸우고, 교회를, 노회를, 총회에서, 교단을 찢고 분쟁을 일으키고 자기의 교권을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탄의 앞잡이가 되어 세상에 조소거리가 되도록 하던 지도자들이 지옥에서 고통당하는 것도 보았다. 지옥에 교회를 괴롭히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교회를 움직이던 집사, 장로, 권사들도 있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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