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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 20 깨어진 관계 회복하기 下

Joyfule 2006. 12. 20. 02:12


목적이 이끄는 삶 -  20 깨어진 관계 회복하기 1.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고후5:18). 
관계들은 항상 회복할 만한 가치가 있다. 
삶이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불화나 상처 혹은 갈등이 있을 때마다 그 관계를 깨뜨리기 보다는 유지하는 노력을 하기 원하신다. 사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관계회복의 사역을 주셨다고 말하고 있다(고후5:18). 그래서 신약의 상당 부분이 우리에게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할애되어 있다. 바울은 “만일 너희가 그리스도를 통해 배운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의 사랑이 너희의 삶을 조금이라도 변화시켰다면, 그리고 성령님과 교통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너희에게 의미가 있다면, 서로 화합하고 사랑하며, 영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는 친구가 되어라”(빌2:1~2, Msg)고 권면하고 있다. 바울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우리의 능력이 영적인 성숙의 척도라고 가르쳤다(롬15:5, Msg). 
그리스도가 제자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으로 세상에 알려지기를 원하셨기에(요13:35). 깨어진 관계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 은혜를 끼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래서 바울은 또한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당파로 나누어지고, 서로 고소까지 하는 것을 부끄러워했다. 그는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고전6:5)라고 썼다. 그는 교회 안에 그 누구도 평화롭게 갈등을 해결할 만큼 성숙한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같은 편지에서 그는 또한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1:10)고 말했다. 
만약 하나님의 복을 받기 원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알려지고 싶다면 중재하는 법을 배우라.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5:9)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평화를 사랑하는 자들은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은 것을 기억하라.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평화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분은 “평화로운 자들은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지도 않았다. 이들은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평화를 위해 일하는 자들은 복을 받을 것이다. 중재자의 위치가 힘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하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그리고 삶의 두번째 목적이 서로 사랑하고 인간관계를 맺는 법을 방법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화평하게 하는 것이 우리가 개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술 가운데 하나다. 불행히도 우리 대부분은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화평케 한다는 것은 갈등을 피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피하고, 문제가 없는 것처럼 숨기고, 또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비겁한 자의 모습이다. 평화의 왕, 예수님은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으셨다. 
때때로 그분은 모든 사람을 위해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셨다. 때로 우리는 갈등을 피해야 하고, 또한 때때로 갈등을 만들어야 하며, 때로는 그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령의 계속적인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또한 화평케 한다는 것이 양보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항상 양보하고, 주장을 내세우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도록 두는 것은 예수님이 의도하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많은 문제들 앞에서 악한 반대자들과 대면하여 물러서기를 거부하셨다. 
관계를 회복하는 법 
하나님은 “우리를 서로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해 부르셨다”(고후5:18, Msg). 관계 회복을 위한 일곱가지 성경적인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람에게 이야기하기 전에 하나님께 이야기 하라 
하나님과 먼저 그 문제에 대해 의논하라. 친구와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바꾸시거나, 우리의 도움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변화시키신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관계들을 놓고 더 기도한다면, 분명 그 관계들은 더 원만해질 것이다. 다윗이 시편을 통해 그랬듯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놓으라. 하나님께 낙담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하라. 그분에게 울부짖으라, 그분은 우리의 분노, 상처, 불안 등의 감정에 대해 놀라거나 당황해하지 않으신다. 그러니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이야기 하라. 
대부분의 갈등은 필요가 충족되지 못할 때 일어나는데 그 필요 가운데는 하나님만이 채워주실 수 있는 것들도 있다. 그래서 우리의 친구나 배우자, 상사, 혹은 가족 가운데 그 누군가가 하나님만이 채워주실 수 있는 우리의 필요를 채워줄 것을 기대한다면, 그것은 실망과 괴로움을 자초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제외한 그 누구도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줄 수 없다. 
사도 야고보는 대부분의 갈등이 기도부족으로 생긴다고 지적했다. “너희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약4:1~2).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눈을 돌리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기쁘게 해주기를 기대한다. 그리고는 그들이 우리를 실망시켰다고 화를 낸다. 그때 하나님은 “나에게 왜 먼저 오지 않았느냐?”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항상 먼저 다가가라 
우리가 피해자이든 가해자이든 상관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움직이기를 기대하신다. 상대방이 행동을 취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라. 깨어진 관계의 회복은 매우 중요해서, 예수님은 이를 예배보다 우선순위에 두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예불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5:23~24). 
관계가 왜곡되고 깨어지면 바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화목의 자리를 마련하라. 미루거나 핑계를 대거나 “언젠가는 해결할게”라고 약속하지 말라. 가능한 한 빨리 얼굴을 맞대고 만날 계획을 잡으라. 뒤로 미루면 분노만 깊어지고 문제가 더 심각해질 뿐이다. 갈등은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상처는 곪는다. 재빠르게 행동하면 우리의 영적인 손실도 적어진다. 
성경은 해결되지 않은 갈등은 우리를 비참하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와 기도의 응답을 막는다고 말한다(벧전3:7, 잠28:9). 때문에 욥의 친구들은 욥에게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너 분하여 스스로 찢는 자야”(욥5:2, 18:4)라고 마한 것이다. 화목을 위한 만남의 성공 여부는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는 데 잇다. 두 당사자가 피곤하거나, 마음이 급하거나, 누군가의 방해를 받을 만한 시간에는 만나지 말라. 만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두 사람이 모두 최상의 상태에 있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