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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 31 내 모습을 이해하기 2

Joyfule 2007. 1. 10. 02:17


목적이 이끄는 삶 - 31 내 모습을 이해하기 2.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으로 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가진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우리 자신밖에 없다. 
그 누구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독특한 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 
성경은 하나님이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히 13:21, LB) 준비 시키실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잘 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보라.
만약 하나님이 우리에게 음계를 구별하는 능력을 주니 않으셨다면 
그분은 우리가 오페라 가수가 되는 것을 기대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위하여 
우리의 삶을 헌신하라고 절대로 부탁하지 않으실 것이다. 
반대로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통해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지표다. 
만약 우리가 디자인을 잘 하거나, 사람을 모집하는 일을 잘 하거나, 
그림을 잘 그리거나, 조직을 잘 구성하는 데 능숙하다면 
이 모든 재능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가늠할 수 있는 안전한 잣대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과 우리의 소명을 일치 시키신다.
단지 살아가는 데만 사용하라고 우리에게 능력을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역을 위해서 주신 것이다. 베드로는 말한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벋전 4:10).
이 책을 쓰고 있는 지금도 새들백교회의 사역 현장에는 7천명 가량의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이 많은 섬김을 베풀면서 그들의 능력을 사용하고 있다. 
기증된 차를 고치는 일, 교회의 필요한 비품을 가장 싸게 구하는 일, 
정원 꾸미기, 파일 정리하기, 디자인 프로그램 만들기, 건축, 의료 진단, 
식사 준비, 작곡, 음악 가르치기, 규모가 큰 기획안 만들기, 운동 팀 코치하기, 
설교 자료 연구, 설교 번역 등 그 외에도 수백 개의 특수한 일들이 잇다. 
그래서 우리는 새 교인들에게 잘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교회를 위해 하라고 권하고 있다.
SHAPE 4. 성격을 사용하기
우리는 우리 개개인이 얼마나 독특한 존재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DNA 분자들은 무한정의 방법으로 조합될 수가 있는데, 
그 수는 10의 24억 제곱으로서 아마도 우리와 똑 같은 사람은 평생 찾지 못할 것이다. 
만약 이 숫자의 0 사이를 2.5센티미터 간격으로 하고 그 수를 쓰려고 한다면 
6만 킬로미터의 길이를 가진 종이가 필요할 것이다.
이것을 좀더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주상에 있는 모든 분자 수가 10에 0을 76개 더 붙인 수보다 
적을 것이라고 보는 과학자들도 있다. 
이는 우리의 DNA 수보다 엄청나게 적은 숫자다. 
이처럼 우리의 독특함은 과학적인 사실이다. 
하나님은 하나의 틀을 부수고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사람도, 우리와 같을 사람도 절대로 없다.
하나님은 다양성을 좋아하는 분이시다. 주위를 살펴보라. 
그분은 우리 개개인을 독특한 성격과 특성을 혼합해서 만드셨다. 
내성적인 사람, 외향적인 사람, 판에 박힌 일을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다양함을 좋아하는 사람,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혼자 하는 일을 잘 하는 사람, 
팀 안에서 일을 잘 하는 사람 등 여러 유형의 사람이 있다. 
그래서 성경은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고전 12:6)라고 말하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이 모든 성격 유형을 사용하시고 있는 많은 증거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베드로는 다혈질형이었고, 
바울은 담즙질형이었으며, 예레미야는 우울질형이었다. 
우리가 열두 제자의 성격 차이를 본다면 
왜 그들이 서로 갈등했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역에 있어서‘좋고’‘나쁜’ 성격이란 있을 수 없고 
교회의 균형과 맛을 내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성격이 필요하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모두 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다면 아주 지루한 곳이 되겠지만, 
감사하게도 31개가 넘는 유형의 성격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의 성격에 따라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서 
우리의 영적인 은사와 능력이 쓰이게 될 것인지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같은 전도의 은사를 가졌지만, 한 사람은 내성적이고 
다른 사람은 외향적일 때 그 은사는 다른 방법으로 표현될 것이다. 
목공들은 나무 결을 거스르지 않고 나무 결을 따라갈 때 작업하기 수월한 것을 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성격과 맞지 않는 사역을 하도록 강요 받을 때 
긴장과 불편함 속에서 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쏟아 넣어야 하지만 
최상의 결과는 얻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다른 사람의 사역을 그대로 모방해서는 성공할 수 없는 이유다. 
우리는 그들의 성격을 갖고 있지 않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자신이 되기를 원하신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예를 통해 배울 수 있지만 
우리의 모습(SHAPE)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바를 걸러내야 한다. 
요즘에는 우리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여 그것을 어떻게 하나님을 위해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많은 책과 도구들이 있다.
스테인드 글라스처럼 우리의 서로 다른 성격은 
많은 색깔과 무늬로 하나님의 빛을 반영한다. 
바로 이것이 깊이와 다양함으로 하나님의 가족을 축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목적을 행할 때는 우리도 기분이 좋아서 하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격과 잘 맞춰서 사역할 때, 
우리는 성취감과 만족 그리고 열매를 맺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