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하고 무기력한 우리네 교회는 무너질 것이다.
조선시대의 통치이념은 성리학이었다. 성리학은 기존의 유교사상을 더욱 발전시킨 것이었으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자 조선의 통치이념으로 세웠다. 그러나 유교나 성리학의 문제는 공리공론에 치우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월이 흐르자 백성들의 실제의 삶에서 도움이 되는 학문인 실학이 대두되었다. 필자가 오늘 뜬금없이 조선시대의 통치사상을 끄집어내느냐면, 실제의 삶에서 아무런 도움이나 능력이 없는 학문은 세월이 지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런 일이 우리네 교회에도 있었다.
기독교처럼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종교가 또 어디 있을까? 기독교의 태동은 기존 유대교의 형식적인 율법주의를 타파하고 생겨났다. 예수님은 기적과 이적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면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실제의 삶에서 보여주었다. 예수님의 제자들인 사도들도 스승을 따라 기적과 이적으로 사람들의 지난한 삶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복음을 전파하였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실제의 삶에서 드러낼 능력이 없이, 다만 성경 속에 기록된 사건을 가르치고 배우는 데 급급하고 있다. 마치 조선시대의 유교가 실제의 삶에서 도움이 되지 못하고 양반들의 현학적인 자부심을 얻게 해주는 학문에 불과했던 것처럼, 종교적인 교리를 가르치고 배우며 예배의식을 거행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면서 퇴락하고 있다.
종교개혁은 16,17세기의 유럽에서, 로마 교황을 중심으로 하는 가톨릭교회의 타락을 비판하고 그리스도교의 참된 정신으로 돌아가 교회를 개혁하려한 종교운동이었다. 영국의 청교도들은 종교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를 타고 미국에 건너가서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를 꿈꾸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의 유럽의 개신교교회들은 이미 쇠락의 나락에 떨어진지 오래되었다. 유명한 교회는 관광 상품화되었고, 대부분의 교회들은 이슬람교 사원이나 슈퍼마켓으로 바뀌면서 시야에서 사라져갔다. 백여년 전에 우리나라에도 캐나다와 미국의 선교사를 통해 복음이 들어왔다. 우리나라는 기독교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부흥했다. 국민의 4분의 1이 기독교인이라고 할 정도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주었던 미국이나 캐나다의 교회들은 쇠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우리네 교회들도 빠른 속도로 침체되고 있다. 왜 그런지 아는가?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능력이 사라지고, 그 대신에 관념적이고 사변적인 교리와 종교적인 종교의식을 반복하는 무능하고 무기력한 종교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오래전 유대교가 그랬으며,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전의 로마 가톨릭이 그랬으며, 유럽의 교회들이 그랬으며, 지금의 캐나다와 미국의 교회가 그랬으며 우리네 교회도 빠른 속도로 쇠락해가고 있다.
당신이 다니는 교회는 어떠한가?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실제적인 삶의 현장에서 보여주고 있는가? 아니면, 매년 그 나물에 그 밥인 교단교리를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이 고장 난 레코드처럼 돌아가고 있으며, 매주 형식적인 종교행사와 예배의식을 반복하고 있는가? 왜 우리네교회가 빠른 속도로 쇠락하고 있는지 아는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교회를 떠나셨기 때문이다. 전지전능이란 기적과 이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함축적인 단어이다. 성경을 보라. 창세기 첫 장부터 계시록 마지막 장까지 기적과 이적으로 도배한 책이다. 또한 하나님과 함께 한 성경의 위인들은 기적과 이적으로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천국의 통로를 열어주셨으며, 12제자들을 통해서 자신의 몸된 교회를 세우신 방식도 다르지 않다. 기적과 이적을 통해서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드러내셨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무능하고 무기력하기 짝이 없다. 기적과 이적이 일어나지 않는 교회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우리네 교회도 빠른 속도로 무너질 것이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앞으로 교회가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필자가 혹세무민하는 이단의 괴수처럼 느껴지는가? 필자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에 불과하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마16:17,18)
위의 말씀들은 성령이 내주하는 증거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의 표적과 능력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기적과 이적을 드러내는 성령의 능력이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그러므로 당신이 무능하고 무기력한 교회에 있다면, 당신과 가족들의 영혼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당신의 교회에 귀신이 쫓겨 나가며 질병을 치유되는 기적과 이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떠나셨다는 증거일 뿐이다.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성경을 통째로 암송하고 600여 가지의 율법을 철저하게 지켰지만, 예수님으로부터 독사의 새끼라는 저주를 들으며 지옥의 불길에 던져졌다. 그들은 예수님이 기적과 이적을 보고서도 회개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도리어 예수님을 죽일 궁리만 했기 때문이다. 이 시대의 우리네 교회가 성령의 능력이 없음을 통한하게 여기지 않으며, 형식적인 종교의식과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면서 하나님의 경고를 멸시하고 우습게 여기고 있으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무능하고 무기력한 우리네 교회는 무너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통곡하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시라. 아니라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끔찍한 지옥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경고를 경멸하고 멸시한 죄가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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