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묵상(603) 천국의 3대 정의

Joyfule 2008. 4. 6. 00:14
 
 묵상(603) 천국의 3대 정의     
(계 21:22-22:5) 
1. 만국의 영광과 존귀가 그대로 보존된 나라(21:24,26)
이 세상의 영광스런 것들이 천국에는 그대로 보존된 모습으로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천국을 이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것으로만 이해하지만,
천국은 "단절된 어떤 것"이 아닌 "회복된 어떤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천국의 상태는 이 세상의 아름다움이 가장 극치로 회복된 상태입니다.
이 땅의 거룩함과 진실함과 순결함과 사랑함이 천국에도 그대로 있을 것이고,
이 땅의 거룩한 땀과 눈물과 수고가 주님 앞에 그대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있는 나라(22:3)
어떤 사람은 일이 아담의 타락으로 인간에게 내린 저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수고, 땀, 즉 노동이 죄의 결과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거룩한 노동은 타락 이전에도 있었기에 노동은 타락의 결과가 아닙니다.
굳이 말한다면 타락의 결과는 "거룩한 노동"이 "지겨운 노동"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 거룩한 일이 지겨워질 때마다 죄의 결과임을 안타까워하십시오. 
반면에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거룩한 일에 사명감이 느껴지는 것!
그것이야말로 마음의 천국을 이루는 최고의 비결임을 잊지 마십시오. 
3. 구원받은 우리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는 나라(22:5)
참으로 놀라운 이 선언이 사실일진대 우리는 정말 자아상을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미래의 왕"이라는 자세로 전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왕 노릇을 하게 되면 무엇을 대상으로 왕 노릇을 하게 될까요?
회복된 만물과 우리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천사 등이 그 대상이 아닐까요?
바울의 말은 이 땅에서의 우리의 위치에 자부심을 가질만함을 말해줍니다.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전 6:3)
히브리서 기자의 말은 더욱 인상적입니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히 1:14)
이 땅에서도 그럴진대 천국에서의 위치는 정말 대단하겠지요.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