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604) 자유에 관한 4대 원리
(갈 5:1-15)
1. 나를 자유하게 하는 것은 외부적 환경이나 상황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타자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나 자신으로부터의 해방"입니다.
부유한 것은 죄가 아닙니다. 부유함 속에서 겸손하지 못한 것이 죄입니다.
가난한 것은 죄가 아닙니다. 오히려 가난함 속에서 당당하지 못한 것이 죄입니다.
가난해도 당당하게 살면 그것이 청빈으로 변합니다. 이런 삶이 자유인의 삶입니다.
2. 자유로부터 주어지는 고통을 수용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자유가 고통일 때 미련 없이 자유를 버리는 태도는 참 자유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고통을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3. 사람에게 있어서 자유는 권리라기보다는 의무입니다.
아담의 경우처럼 자유를 권리로 알고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자유를 상실합니다.
진정한 인격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있어 자유는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4. 진리를 알 때 우리는 온전한 자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예수님 안에 뿌리를 내려 최선을 다해 사는 것! 그 삶이 바로 자유인의 삶입니다.
여기도 싫고 저기도 싫다는 사람에게 성경은 말합니다. "쇠잔하리라."
그러나 예수 안에 뿌리내리고 사는 사람에게 성경은 말합니다. "번성하리라."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