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625) <행위>에 대한 성도들의 3가지 오해
오늘날 상당히 많은 성도들이 <행위>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습니다.
즉, 기독교는 은혜의 종교이니까
행위는 전혀 필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절대적으로 오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철저히 재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행위대로 보상(報償)하거나
보응(報應)하실 것입니다(계 2:23).
왜 사람들이 <행위>에 대해 오해하고 있을까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1. 인간의 행위가 구원받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해서 행위가 보상이나 보응,
상급과도 전혀 관련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이 우리의 겉포장의 행위가 아닌 마음속에 있는
진실한 행위를 보시고, 또한 그렇게 행하는 참된 의도를 보시고
갚아주신다는 것을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보상이 눈앞에서 축복을 주시는 방법으로만 주어지는 것이 아닌데,
성도들은 그 축복이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행위는 구원과 상관이 없습니다.
아무리 선하게 행동해도 구원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우리의 보상은 진실된 행위, 눈물, 땀, 정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보상하실 때 사람의 생각을 초월한 하나님의 방법으로 보상하십니다.
얼마 전, 한 청소년의 충동 범죄로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 칼에 목이 찔려 죽었습니다.
만약 어떤 기독교인이 그런 사건을 직접 당하면 큰 환난을 만났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을 당하지 않을 때, 그것이야말로 보이지 않는 축복인지를 모릅니다.
하나님의 축복에는 그런 큰 사건을
면제시켜주는 축복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것을 주시는 축복도 꼭 내 눈앞에서 내 손으로 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수고와 정성과 땀과 인내는
하나님이 반드시 갚아 주실 것입니다.
그 축복은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방법대로
주어질 것이기에 대부분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갚아주십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