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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상군 투입 꺼리는 이유가 IS `종말 예언` 때문?

Joyfule 2016. 6. 13. 19:49

 

미국이 지상군 투입 꺼리는 이유가 IS `종말 예언` 때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는 그들의 예언서에 따라 미국 등 서방국 군대와의 결전을 통한 궁극적인 승리를 염원하고 있으며 미국은 IS의 예언을 회피하기 위해 지상군 투입을 꺼리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분석했고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자 후일 IS로 발전하게된 이슬람 테러 조직을 창설한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는 이를 '축복받은 침략'이라고 지칭했으며 이는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의 상당 지역을 장악하는 거대 조직으로 성장한 IS의 핵심 이념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

 

전투 중인 쿠르드 민병대(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전투 중인 쿠르드 민병대(AP=연합뉴스 자료사진)

 

곧 일단 서방군대가 지역으로 들어오게되면 종말론적(apocalyptic) 전투를 통해 이슬람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언서 상의 이념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며 만약 서방군대가 침공하게 되면 IS는 그들의 예언이 실현됐다고 선언할 수 있고 산하 대원들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새로운 신병 모집 운동을 추진할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6일 연설을 통해 미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보다 공습이나 IS와 전투중인 지역군을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승리'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한 것은 부분적으로 이같은 이론에 따른 것이고 파리 소재 시앙스포(파리 정치대학)의 중동전문가 장-피에르 필리우 교수는 " 이같은 예언들 때문에 지상군 투입은 최악의 함정에 걸려들 것이 자명하다"면서 "예언들은 매우 강력하고 정서적인 서술로 잠재적 신병과 기존의 대원들에게 그들이 최정예 부대의 일부이며 아울러 결전의 일부라는 느낌을 갖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IS는 신(神)의 재림에 앞선 최후 대결전에 대한 종말론적 예언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IS에 가담할 경우 서방측과 싸울 가장 직접적인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고대 이슬람 예언을 실현시키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잠재적 대원들에게 약속하는 등 신병 모집의 강력한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게 테러 전문가들의 지적이고 보다 구체적으로 시리아 북부지역 마을들인 다비크와 알-아마크에서 벌어진 '로마인'들과의 싸움이 인용되며 지금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포함된 '로마인'들이 다비크에 발을 들이는 순간 종말론적 결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고 지적하고 지난해 IS 대원들이 전직 육군특수부대 출신의 미국인 인질 피터 카시그를 참수하면서 "첫 미국인 십자군을 다비크에 묻는다. 나머지 너의 군대가 도착하길 고대한다"고 선언했다.

다비크는 현재 IS가 발간하는 온라인 홍보 월간지의 명칭이 되고 있으며 아마크는 그들 뉴스통신사의 명칭이 되고 있다. IS 척결을 위한 지상군 투입 여부는 대선을 앞둔 미 후보들에게도 핫이슈가 되고 공화당 후보들은 지상군 투입을 주장하고 있으나 지상군 투입에 따른 성공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퇴역 전문가들은 지상군 투입으로 IS의 예언적 구상에 말려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필리우 교수는 "그 역학을 깨트리기 위해서는 예언이 틀렸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면서 "락까를 장악하는 것과 같은 군사적 패배를 통해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 단 수니파 아랍인들과 같은 지역인들에 의해..."라고 말했으며 아직까지 오바마 행정부는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지역 민병대원들을 무장시키고 공중지원을 제공하는 등 이같은 전략을 따르고 있으나 효과는 복합적이다. IS 거점 지역 이외 지역에서만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지역에서 믿을만한 우군은 지역주민인 쿠르드족 민병대들 뿐이다. 이라크와 시리아 모두 쿠르드족 거주 지역에서 IS가 축출되고 있으나 수니파 아랍인들 거주 지역에서는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쿠르드 민병대는 자신들 거주 지역 외로 나가려하지 않는다.

 

미국과 동맹들은 아직 수니파 아랍 우군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 오바마 행정부는 상당수 수니파 아랍인들을 포함한 수천명의 현지 병력을 훈련시키기 위한 5억 달러 규모 계획이 실패했음을 인정했다. 'ISIS:테러국가' 저자인 제시카 스턴 등 지상군 투입 지지자들은 IS의 종말론적 예언보다 더 큰 신병 모집 동력은 이슬람국가 창설 약속이라면서 이는 서방측에 지상군 투입을 유도하고 한편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두가지 상호 모순된 목표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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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종말론을 앞세운다고본다.

 IS도 종교를 앞세워 종말론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그들 스스로 생지옥을 만들며 종말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 종말은 있다고 보지만 사람들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것은 지구자체를 좀먹듯이 망가뜨리고 세상을 거짓과 욕심으로 가득 차게 만들고 있어 하늘도 무심하지 않고 종말을 고할 수 있다고 우리는 느끼고 있는 것이다.

 

지금 닥쳐있는 현실에서 자신을 얼른 찾지 않으면 정말 종말이 오면 그때는 우리가 어디로 갈 것인가.

 IS처럼 테러만 일삼는다면 다음세상을 어떻게 찾아 갈 것인지 자신을 생각하여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