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극복하는 팀워크를 배우라
말씀 :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잠언 30:27)
*묵상 :
작고도 지혜로운 세 번째 생물은 메뚜기입니다. 특히 메뚜기가 수도 없이 몰려오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재앙의 상황을 연상해야 합니다. 메뚜기가 하늘을 뒤덮어 한꺼번에 달려든다면 곡식만 문제가 아니라 사람도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이런 메뚜기 떼의 이야기를 메뚜기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거대한 회오리바람처럼 무리가 방향을 틀고 내려앉고 날아올라가는 그 생명운동의 시스템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그렇게 메뚜기가 방향을 틀고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는 것일까요? 왕이 있는 것일까요? 팀장 역할을 하는 메뚜기들이 있을까요?
본래는 메뚜기들이 그냥 각자가 있는 곳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날씨가 건조해지고 먹이가 모자라는 때가 오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합니다. 본능적으로 모여서 한 무리를 이루어 수천만 마리의 거대한 메뚜기 떼가 됩니다. 메뚜기는 날개가 있지만 독수리나 매가 아니라서 적들이 사방에서 노립니다. 그런데 메뚜기 한 마리가 먼 곳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여럿이 힘을 합치면 가장 안전하고 즐거운 먹이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어떤 독수리보다도 멀리 날아갑니다. 결국 먹고 살기 위해서 그렇게 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 지혜는 팀워크를
말해줍니다.
조직 속에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지는 명령과 리더십을 말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왕처럼 군림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인간들입니다.
사람은 어린
시절에 소꿉장난을 하고 성탄절에 촌극을 해도 누가 주인공을 맡을 것인가 다투지만 메뚜기들은 무리 속에서 본능적인 팀워크를
발휘합니다.
메뚜기에게 위기의
순간에 힘을 발하는 팀워크의 지혜를 배웁시다.
일터의기도 : 우리에게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위기를 직시하고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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