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수영을 배우는 이유
어느날 부인이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은 부모님, 나, 아이들이 물에 빠진다면 누구부터 구할 거예요?'
남편은 곧바로 부모님이라고 대답했다.
부인은 속으론 화가 났지만 꾹 참고
다음은 당연히 나겠지 하고 다음은 누구냐고 물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는 다시 얻으면 되잖아!'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선택했다.
부인은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그 후 삶은 무기력해져 결국 우울증까지 걸리게 되었다.
그래서 부인은 정신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이야기를 하는 내내 훌쩍이는 부인을 보고 있다가
이윽고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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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그렇게 너무 상심하지 말고
차라리 수영을 배워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남편의 명답
남편에게 꾸지람을 듣고 있던 아내가 말했다.
"여보, 당신은 그렇게 꾸중을 하지만
이 세상에 여자가 없다면 누가 당신 바지를 다리미질 해 주겠어요?"
그 말에 남편의 명답,
"흥, 이 세상에 여자가 없다면 누가 바지 따위를 입고 다니나?"
엄마 아빠 놀이
다섯살배기 영호가 밖에 놀러갔다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가 영호에게
'어디 갔었니?'라고 묻자,
영호는 '수진이네 집에서 놀았어요'라고 대답했다.
엄마는 계속 물었다.
엄마 : 그래 뭐하고 놀았니?
영호 : 엄마아빠 놀이요.
엄마 : 어떻게 하는 건데?
영호 : 수진이가 엄마하고 내가 아빠하고요.
내가 자고 있으면 수진이가 와서 막 흔들어 깨워요.
엄마 : 그리고는?
영호 : 그러면 내가 이렇게 말해요.
'이러지 마, 피곤해. 내일 해줄게'라고 말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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