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장환목사

북한의 카타콤

Joyfule 2014. 12. 28. 08:41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북한의 카타콤 로마시대 잔혹한 정부의 기독교의 박해를 피해서 성도들은 지하로 도망쳐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카타콤이라 불리는 이 지하 묘지 도시는 피난처, 예배장소, 장례식장, 묘지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성도들이 믿음을 계속 지켜나갈 수 있는 전진기지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기독교를 박해하는 북한의 성도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지하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성도들은 북한의 감시를 피해 지하에서 20,30명 단위로 예배를 드리고, 정부의 감시를 피해 이불을 덮고 극동방송을 들으며 성경과 설교와 찬송을 받아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목숨을 걸고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에 대한 지원은 매우 열악해 대부분의 성도들이 성경책이나 복음을 들을 라디오 하나조차 갖고 있지 못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20,30년 만에 성경책을 받아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미션라이프(missionlife.co.kr)사이트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북한의 주민들이 지하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78세의 할머니가 무너진 북한의 교회들을 위해 이불을 덮은 상태에서 기도하는 모습이 있어 많은 성도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북한 뿐 아니라 아직도 신앙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 많은 나라가 있습니다. 그 나라의 성도들은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눈물의 기도와 성경과 복음을 전파할 도구를 전해주는 작은 일이지만 그 땅의 성도들에겐 소중한 하나님의 선물이 됩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한 후원하십시오. 신앙생활이 자유롭지 못한 나라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십시오. 주님! 고통 받고 있는 나라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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