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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극복하는 리더십의 6가지

Joyfule 2020. 8. 7. 08:40


 

 

     불황을 극복하는 리더십의 6가지

 

 

요즘과 같은 위기의 시대를 흔히 난세(亂世)라고 합니다. ‘안정적인 환경에서는 시스템만으로도 별 사고 없이 잘 돌아가지만, 위기 속에서는 언제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난세에는 인재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아집니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옛말의 의미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번 리더십 네트워크에서는 불황을 극복하는 리더십의 6가지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2009년 1월 7일자 LG Business Insight에 실린 김현기 책임연구원의 “되돌아 보는 CEO 리더십의 기본”에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 두려움을 다스리는 용기

불황기에는 모두가 두려운 마음을 갖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두려움의 전염성입니다. 특히 리더가 보이는 두려운 기색은 일파만파로 조직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두려움이 전염되지 않게 하려고 과장된 행동을 하거나, 근거가 없는 기대감을 심어주려 해서는 곤란합니다. 진정한 용기란 ‘두려움이 적다거나 두려움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 아니라, 두려움을 지배할 줄 아는 지혜’입니다.

2. 흔들림 없는 소신

위기에 빠진 닛산社를 회생시킨 카를로스 곤은 극심한 위기에 빠졌을 때 냉철한 현실인식으로 위기 상황을 돌파한 CEO로 유명합니다. ‘버릴 것은 철저히 버린다’며 어려운 구조조정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의 진가는 구조조정에 성공했다는 표면적 이유보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끝까지 밀어붙였던 그의 소신과 어려운 현실을 정면으로 돌파했던 용기에 있었습니다. 사실 최악의 위기 상황에 놓인 기업에게는 구조조정이란 카드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인재와 구성원의 소중함을 외치던 회사들이 조금만 어려워지면 쉽사리 정리해고라는 카드를 들고 나오는 것은 문제입니다. 소신도 없이 ‘남들이 하니까’라든지, ‘줄이고 보자’는 식의 접근은 절대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