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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극복하는 리더십의 6가지

Joyfule 2020. 8. 8. 07:54

 

 

 

     불황을 극복하는 리더십의 6가지

 

 

3. 희망의 불씨가 되는 진정성

불황 극복을 위해서는 흔들림 없는 소신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안에는 꼭 진정성이 녹아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희망의 불씨가 구성원의 가슴에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진정성은 구성원의 마음을 얻고 희망을 심어주는 토대입니다. 환경이 어려우니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너부터 졸라매라’라는 식이 아니라, 리더부터 ‘나부터 졸라매겠다’라는 진정성을 보여야 합니다. 이를 실천할 때야 비로소 구성원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4. 무난함에 대한 경계심

리더에게 무난함은 독(毒)일 수 있습니다. 모토로라社의 사례는 이에 대한 좋은 본보기입니다. 1983년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발명하는 등 휴대폰 업계의 선두주자였습니다. 그런데 2000년 당시 CEO였던 크리스토퍼 갤빈은 PC사업, 메인 프레임 컴퓨터, 인공위성 사업 등 여러 분야에 역량을 분산시킨 바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휴대폰 시장의 위기 속에서 때마침 휴대폰의 디지털 전환이 늦어졌고, 이는 휴대폰 시장 1위 자리를 노키아에 빼앗기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로 인해 2003년 갤빈은 해임되었습니다. 평소 그의 무난한 리더십은 호황기에는 통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위기 상황 속에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위기가 느껴질 때라도 빠른 의사결정으로 반전의 기회를 잡았어야 하는데 그것이 힘들었던 탓입니다.

5. 사소함에 대한 관심

면도날을 갈아야 하는 불편함처럼 사소한 문제가 킹 질레트(King Gillette)에게 일회용 면도기를 개발하게 했습니다. 무언가 대단한 것만이 창조적 영감을 자극하고 반전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사소함 속에서도 ‘안 되는 일’보다 ‘되는 일’을 찾으려는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일본의 하나마나 소시지社의 사례입니다. 회사는 매출이 급감하며 곤경에 처하자, 궁여지책으로 대대적인 가격세일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쉽게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속이 타던 사장이 하루는 공장을 돌아보다가 부러진 소시지를 재가공하는 공정을 목격했습니다. 조금은 내키지 않았지만 사장은 “그것 말이야, 그냥 팔지. 가격도 많이 내렸는데…”하고 부러진 것들도 그냥 포장해서 팔도록 지시합니다. 며칠이 지나자, 의외로 부러진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게 나타났습니다. ‘싼 이유가 부러진 것 때문이라면, 먹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소비심리가 제품 판매를 부추긴 것입니다. 우연한 발상으로 회생의 기회를 맞이한 사장은 오히려 “다 부러뜨려라!”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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