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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 바이올린 소나타 제 2번 - 제1번 - 헨릭 셰링

Joyfule 2014. 3. 8. 11:02

 

 

브람스 /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 제1번 - 헨릭 셰링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1, 2번
Johannes Brahms (1756-1791)
      Violin Sonata No.1 in G major, Op.78 
    1. Vivace ma non troppo
    2. Adagio
    3. Allegro molto moderato
     Violin Sonata No.2 in A major, Op.100
    1. Allegro amabile
    2. Andante tranquillo - Vivace -Andante
 - Vivace di piu- Andante - Vivace
    3. Allegro grazioso (quasi Andante)

 

 

Henryk Szeryng.  violin Arthur Rubinstein. piano
Rec : American Academy of Arts & Letters.New York.12/1960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G장조 Op.78   '비의 노래'
작곡 : 1878~1879년 ㅣ 출판 : 1880년 1880년 짐로크사 ㅣ 초연 : 공개 초연은 1879년 11월 8일.
본에서 로베르트 헤크만의 바이올과 마리에 헤크만=헤르티히의 피아노로 이루어짐
브람스는 40세가 지나 처음으로 바이올린 소나타를 출판했다. 이 곡이 보통 제1번 바이올린 소나타로 불리지만 실제로 이 곡은 브람스의 다섯 번째 바이올린 소나타이다. 그 중에는 청년시절에 만든 작품으로 슈만이 출판을 권했지만, 리스트와 레메니의 충고로 출판을 보류했다가 끝내 잃어버린 a단조도 있고, 브람스의 제자인 옌너가 말하는 3개의 소나타도 있다. 현재까지 작품이 남아있지 않은 것은 주로 브람스 자신의 엄격한 자기비판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어쨋든 브람스는 오늘날 우리에게 3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만을 남기고 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에 비교하면 수는 적지만 낭만파 바이올린 소나타 중 최고의 걸작에 속한다.
[제1번 바이올린 소나타]는 바이올린 협주곡과 전후하여 오스트리아의 베르타 호반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페르차하에서 만들어 졌다. 이 페르차하에서 만들어진 작품은 모두 그곳의 경치를 연상시키듯이 상쾌하고 우아하며, 기품에 가득차있다. 그러나 브람스의 친구인 빌로트는 이 소나타에는 1878년 4월의 이탈리아 여행의 인상도 들어 있다고 보고있다. 실제로 북독일인 브람스가 따듯한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때 느낀 동경하는 마음, 남국의 정열적인 감정등이 이 곡에 담겨져 있다. 그러나 이 곡을 들어보면, 남국적인 밝고 명랑한 분위기와 함께 브람스 특유의 애수를 띤 서정이 흐르고 있다.
이러한 곡의 성격은 [비의 노래 소나타]라는 별칭이 잘 설명한다. 이 제목은 사실은 제3악장의 서두의 선율이 크라우스 그로트의 시에 곡을 붙힌 브람스의 가곡 [비의 노래.Op. 59-3]과 같은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브람스 창작 제3기의 작품이다. 그리고 이 시기의 다악장 작품에는 각 악장을 동기적으로 밀접하게 관련시키거나, 두 가지 주제를 같은 재료로 만들고 있는 것이 많다. 이 바이올린 소나타도 그런 작품의 예로 제3악장 서두의 주제가 제1,2악장의 최초 주제가 융합한 것처럼 되어 있는 외에도 각 악장의 주요한 선율은 모두 어떤 형태로 서로 관련되어 있다. 게다가 제3악장에서는 제2악장의 주제가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이 곡은 확고한 유기적 통일을 의도한 브람스의 제3기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개인적인 초연은 1879년 여름에 브람스 자신의 피아노와 요함임의 바이올린으로 행해졌다. 청중으로는 친구인 클라라 슈만과 헤르초겐베르크 부부등이 있었다. 공개 초연은 같은 해 11월 본에서 로베르트 헤크만의 바이올과 마리에 헤크만=헤르티히의 피아노로 이루어졌다. 1880년 짐로크사에서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