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비참해지는 방법
미국의 한 지역 신문 칼럼에 ‘비참하게 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이 실렸습니다.
“언제나 당신 자신만을 생각하십시오.
어떤 사람을 만나든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이야기만 하십시오.
모든 것을 ‘나’에게 초점을 맞추고 되도록 자주 ‘나’라는 말을 사용하십시오.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도 자신의 이야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그리고 남들이 자신을 인정해주기를 바라십시오.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어렵다면 의심을 품으십시오.
잘못한 사람에겐 욕을 하고, 나보다 잘난 사람이 있다면 시기하고 질투하십시오.
이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절대로 듣지 마십시오.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오직 ‘나’만 알고 계십시오.
모든 일에 당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게 하고
당신이 남에게 친절을 베풀었다면 당연히 그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하며,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십시오.
하기 싫은 일은 하지 말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더욱 하지 마십시오.”
신문을 읽은 독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칼럼의 모습은 전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크던 작든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기적으로 사는 것이 자신을 위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가장 빠르게 비참해지는 방법입니다.
남을 대접하는 행복의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주님! 진정한 행복은 서로 나눌 때 찾아옴을 알게 하소서!
나보다 남에게 조금 더 집중하는 하루를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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