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속의 씨앗이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을 지 셀 수 없다.
주일학교 선생님이었던 에드워드 킴볼(Edward Kimball)은
난폭한 아이들을 위해 기도했으며 그들이 주님을 알기를 원했다.
이런 아이들을 대할 때마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젊은이가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자 그가 일하는 구둣가게에 찾아가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가르친 일도 있었다.
토요일 오후 일하던 가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인
이 젊은이는 바로 드와이트 무디( Dwight L. Moody)였다.
그러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무디의 영향 아래 또 한 사람의 복음 전도자가 나타났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설교를 했던 윌버 채프만(Wilbur Chapman)이라는 사람이다.
그리고 어느 날 채프만이 인도하는 모임에 한 야구선수가 참석하여
회심하게 되는데 그의 이름은 빌리 선데이(Billy Sunday)였다.
회심한 빌리는 야구를 그만두었고 채프만과 함께 사역을 시작하였다.
또 다른 한 젊은이가 회심을 하게 되었다.
모르데카이 햄(Mordecai Ham)이었다.
박식하고 위엄을 갖춘 신사였던 이 복음 전도자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Charlotte)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
고등학생이었던 엷은 갈색 머리에 호리호리한 젊은이가 있었다.
빌리 프랭크(Billy Frank)라고 불렸던 그 젊은이는
설교하는 곳에는 가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지만
결국은 그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 지역의 학생들이 집회를 방해하려고 했었다.
사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기 위해 참석했지만
다음날 그는 주님의 초대에 응하여 회심하게 되었다.
빌리 프랭크는 후에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으로 더 잘 알려졌다.
"사과나무에 열린 사과의 갯수는 셀 수 있지만
사과 씨앗 속에 있는 사과의 갯수는 셀 수 없다"
라는 오래된 격언이 있다.
한 사람의 영향력이 그와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