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지혜탈무드

사랑의 대상을 잃었을 때

Joyfule 2024. 7. 22. 03:56


  


   사랑의 대상을 잃었을 때    
   
   
자동차가 잘 달리고 있을 때는 속력이 시속 60km이건 시속 90km이건 
그 차이가 승차한 사람에게 민감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동차가 얼마나 빠르고 강하게 달리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는 것은, 
막상 어딘가에 부딪혀 사고가 났을 때입니다.

우리의 사랑도 이와 같습니다.
얼마나 사랑했는지 절실하게 깨닫게 되는 때는 사랑의 대상을 잃었을 때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고통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이 단지, 사랑하는 이를 잃었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그 고통은 우리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사랑하기 시작한 
그 순간에 이미 시작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사랑의 대상을 상실하게 하심으로,
우리의 그 사랑이 얼마나 덧없는 것이었는지 알게 하십니다.

상실의 고통이 찾아올 때 우리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만을 사랑하라”는 계명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졌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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