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사소한 오해
미국의 디트로이트 시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폴이라는 기자는 취재를 위해 시 공무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사소한 오해가 만들어낸 웃지 못 할 이야기에 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혼인 신고에 대한 업무를 처리하던 공무원은 자신이 지금까지 겪었던 일 중에
가장 어이없는 일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청을 한 뒤 자료를 챙겨와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최근에 신청을 한 뒤 11년이 지나고서야 승인을 받은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저는 처음에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11년 전에 혼인 신청을 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11년이 지난 후에 승인을 받으러 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대체 왜 11년이나 지난 뒤 승인을 받으러 왔냐고 물었고,
그 남자는 실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냥, 조금 사소한 오해가 있었거든요.’
어찌되었던 다시 승인을 받아서 다행이지만, 저는 정말로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소한 오해가 11년의 세월을 낭비하게 만들었습니다.
작은 오해로 인해 얼마든지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십시오.
주님! 하나님의 마음을, 사람들의 생각을 바르게 이해하게 하소서!
모든 오해를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해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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