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새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날마다 주님께서 부으시는 은혜의 삶 속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과의 협력함이 날마다 우리 안에 새 힘이 되어주소서.
어느덧 3월도 마지막 날입니다.
숨가쁘게 달려 온 하루하루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새로운 4월은 더욱 큰 하나님의 은총 속에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인류의 죄를 구속하시려고 죄인처럼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수난을 기리는 사순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받으신 그 큰 고난이 완악한 우리들 때문임을 생각할 때 너무 죄스럽고 감사합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묵묵히 감당하신 희생의 주님,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사신 주님께서는 마지막 목숨을 바쳐 우리를 사랑해주셨지만,
우리들은 사랑과 봉사의 삶을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부족하고 어리석은 우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부족한 우리에게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지성을 주옵소서.
위로부터 내리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해서 물질만을 추구하지 말게 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목숨을 버리신 주님의 그 숭고하신 뜻과 정신을 명상하며
이 하루를 겸손과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삶이 더 성숙하고 성장하여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원합니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시고 우리의 심령이 옥토가 되어
주님의 능력과 권세로 50배 100배의 결실을 맺으며 살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과 기도하는 삶에 열정을 갖기를 원합니다.
기도하는 삶의 모범이 되신 주님을 본받게 하옵소서.
성결케 되기를 원합니다.
순결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하루도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그 원대하신 뜻을 생각하며 살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분단 속에서 적대 관계를 지속하는 한민족에게 평화로운 통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통일의 주역이 될 남북의 다음세대가 상대방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소서.
경직된 사고와 적대 관계를 극복하는 안목을 이들이 갖추게 하소서.
이들이 상대방 사회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통일 한국의 일꾼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다음세대가 통일된 나라에서 세계를 향하여 평화의 꿈을 펼치게 하소서.
분단시대를 살고 있지만, 같은 핏줄을 가진 동족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다른 사상과 이념, 문화 속에서 이질감이 고착화되지 않게 하소서.
에서와 야곱이 서로 화해하고 형제 사랑을 회복했듯이,
적대적 선입견을 버리고 본래 동족임을 깨닫게 하소서.
다음세대 청소년들이 서로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열린 사고와 마음을 갖게 하시고 둘이 하나가 되는 화해의 세대가 되게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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