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도가이드

사순절 - 새벽이슬

Joyfule 2024. 3. 23. 23:08


  사순절=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오 하나님!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던 그날, 새벽 미명 시간에 도둑을 대하듯 칼과 몽둥이로 잡혀가신 주님을 생각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이 세상에 세우신 십자가는 놀라운 십자가였습니다. 
우리를 허무한 죽음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믿습니다. 
오늘도 영생의 복으로 인하여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게 하소서.

오 하나님,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보고 백부장과 그와 함께 한 군인들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을 깨닫게 된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후회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루를 살아갈 때, 믿음이 적어 후회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이 달리신 십자가를 생각하니 우리의 욕심이 헛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밖에는 자랑하지 않게 하소서. 
이제 이 세상에서 사는 날 동안에 주 은혜를 갚으며 살게 하소서.

오 하나님,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바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큰 자비를 나타내주셨습니다. 
현재 우리가 당하고 있는 고난에 대하여 불평하지 않게 하소서.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힘을 다하여 감당하게 하소서.

십자가를 지신 주님,
이제는 그러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으니 이제는 우리가 죄를 멀리하며 살면 좋겠습니다. 
미움이 있는 곳에서 우리가 사랑을 심고 살면 좋겠습니다. 
다툼이 있는 곳에서는 우리가 용서를 심고 살면 좋겠습니다. 
의심이 있는 곳에서는 우리가 신뢰를 심고 살면 좋겠습니다. 
슬픔이 있는 곳에서 우리가 기쁨을 심는 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주님,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우리 모두가 영생을 얻은 자가 되었으니 
더욱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여호와 하나님,
어둠의 음모로 멸망으로 가는 줄도 모르고, 상처를 안기면서 쌓아가는 욕심이 헛된 것임을 깨닫습니다. 
주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의 헛된 욕심을 버리게 하옵소서. 
주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의 교만을 버리게 하옵소서. 
주께서 지신 십자가가 많은 사람을 구원한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따라 자신이 지고 있는 십자가로 사람들을 영생에 이르게 하옵소서. 
거룩함을 지니고 있어야 할 예루살렘이 세속화 되므로 황폐한 집이 되어버린 것을 거울삼아 
오늘 우리가 섬기고 있는 교회들이 세속화에서 벗어나 
거룩함을 회복하도록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이기게 하소서.

구원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굶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자에게 마실 것을 주며 나그네들을 영접하고, 
헐벗은 자들에게 옷을 입히며 병든 자들과 옥에 갇힌 자들을 돌보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물질에 미혹되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