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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EO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 2.

Joyfule 2007. 4. 27. 01:49


삼성 CEO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  
큰 그림을 그리는 깊은 생각과 높은 안목 
이건희 회장의 폭넓은 안목과 통찰력은 그칠 줄 모르는 지식욕과 깊은 사색에서 비롯됩니다.
그는 매달 엄청난 양의 책과 잡지를 읽고, 또 틈만 나면 비디오를 시청합니다.
그는 정치·경제·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모아놓고 읽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책만 한 20권이 되며 잡지의 경우는 
시사경제에서부터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잡지 50종 정도를 구독합니다. 
그리고 자택 지하실에는 열 다섯 개의 VTR을 설치해놓고 매일 뉴스, 과학 다큐멘터리, 
세계 여러 나라의 프로그램이 녹화된 비디오 테이프를 시청됩니다. 
이렇게 매일 접하는 엄청난 양의 정보는 사색을 위한 풍부한 재료가 됩니다. 
정보에 대한 갈구와 함께 이건희 회장의 사고를 깊게 해주는 것은 
그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생각의 철학'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경영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이라고 말하며, 
경영이든 일상사든 문제가 생기면 최소한 다섯 번 정도는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원인을 분석한 후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모든 문제를 다각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를 ?입체적 사고?라 이름 붙였으며, 
빠르게 변하는 21세기 생존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 했다. 
그는 자신의 에세이에서 영화 감상을 예로 들어 '입체적 사고'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감상할 때, 대개 주인공에 치중해서 보게 됩니다. 
주인공의 처지에 흠뻑 빠지다 보면 자기가 그 사람인 양 착각하기도 하고, 
그의 애환에 따라 울고 웃습니다. 그런데 스스로를 조연이라 생각하면서 영화를 보면
 아주 색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나아가 주연? 조연뿐 아니라 
등장 인물 각자의 처지에서 보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사람의 인생까지 느끼게 됩니다. 
거기에 감독·카메라맨의 자리에서까지 두루 생각하면서 
보면 또다른 감동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회장은 일단 입체적으로 보고, 생각하는 '사고의 틀'이 만들어지면, 
음악을 들을 때나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 또 일을 할 때에도 
새로운 차원의 눈을 뜨게 된다고 합니다. 
입체적 사고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건희 회장은 일단 중요한 사안이 하나 생기면, 
해결될 때까지 몇 날 며칠이고 생각에 빠집니다. 그리고 나서 결정을 내립니다. 
이건희 회장의 정보에 대한 갈구와 입체적 사고는 
남들보다 앞서 미래를 구상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어느 잡지와의 인터뷰 중 기자가 갑자기, 
10년 뒤 삼성의 모습은 어떠할 것 갔느냐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머뭇거림 없이 10년 후 삼성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10년 후 삼성은 사업구조나 경영구조에서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을 것입니다.
욕심이 좀 지나치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삼성은 전자·금융·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기술과 핵심 역량을 갖춘 첨단 기업으로 성장하고, 
부채가 거의 없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보유한 일류 기업으로 변모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국제사회에서 존경받을 것입니다.
이병철 회장의 경영 신조
1. 신용을 금쪽같이 지켜라
2. 사람을 온전히 믿고 맡겨라
3. 판단은 신중하게, 결정은 신속하게
4. 근검절약을 솔선수범하라
5. 매모광이 돼라
6. 세심하게 일하라
7. 행하는 자 이루고, 가는 자 닿는다
8. 신상필벌을 정확히 지켜라
9. 전문가의 말을 경청하라
10.사원들을 일류로 대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