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인생 관리
3. 시간활용의 지혜
우리가 하는 일들을 분석하면,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은 일.
급한 일과 급하지 않은 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하고 중요한 일(1상한),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2상한),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3상한),
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4상한)로 세분화시킬 수 있습니다.
제 2 상한은 효과적으로 자신을 관리하는 일의 심장부입니다.
여기에는 급하지는 않으나, 중요한 사안들이 포함됩니다.
인간관계 구축, 자기 사명선언서 작성, 장기 계획 수립,
신체적 운동, 예방적 정비, 그리고 사전 준비등이 속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 같은 일들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알고 있으나
긴급하지 않기 때문에 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국가대표 축구감독 거스 히딩크는 초반에
선수들의 체력훈련을 너무나 심하게 시켜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습니다.
축구선수에게 왜 웨이트트레이닝을 시키냐?
이런 비난을 받았지만 그는 체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 체력은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훈련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체력은 중요합니다.
고3이 되어서 체력이 딸려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수업부담때문에 계속 조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체력이 약해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저학년때에 체력을 단련시켜놓아야 합니다.
2상한의 중요성은 그만큼 큽니다.
또 2상한은 계속해서 2상한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이것은 1상한으로 이동합니다.
고1때에는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았던 문제들이
고3이 되면 급하고 중요한 일이 되어버립니다.
단어를 암기하고,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것들은 모두 2상한의 일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있을 때 이것을 해두지 않으면 1상한의 일이 되어서
급하고 중요한 발등의 불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터 드러커라는 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공적인 사람은 당면 문제 위주가 아니라 미래 기회 위주이다.
이들은 기회는 증가시키지만 문제는 감소시킨다."
여러분들이 주목할 핵심은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을 가장 우선적으로 시간활용을 하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미리 계획을 세우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생의 비전을 찾는 일입니다.
이것은 기도로 얻습니다. 그리고 선배와 독서를 통해서 얻습니다.
참고로 저희 교회 청년들에게는
이 비전을 찾기 위해서 금식기도 할 것을 도전했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인생의 비전을 받았다면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워가는 일이 2상한의 일입니다.
10년후, 20년후를 보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앞일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과 그냥 하루 하루 지겹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10년 20년이 지난 후 어떤 차이가 생길까요?
다음은 시간관리에 대한 실제적인 조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