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장환목사

성급함이 부른 어리석음

Joyfule 2015. 2. 28. 13:47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성급함이 부른 어리석음 중국 고사에 나오는 성급함에 대한 일화입니다. 제나라에 성질이 급한 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농부는 너무나 성질이 급했기에, 씨를 뿌린 뒤 1년이나 기다리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하루는 벼를 바라보던 농부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며 밭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아직 키가 작은 벼들의 머리를 잡고 뿌리가 뽑힐 정도로 당겨 놓았습니다. 당장 벼 머리가 조금 높아지자 벼가 더 자란 듯한 느낌이 들었고 농부는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뽑아 놓은 이상으로 벼들이 조금도 자라지 않았습니다. 뿌리가 반쯤 뽑힌 벼는 땅으로부터 양분을 빨아들일 수 없었기에 더는 성장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모든 밭의 벼들은 한 달도 되지 않아 말라 죽고 말았습니다.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벼를 뽑아놓은 농부는 급한 성질 때문에 일 년 농사를 망쳐버렸습니다. 씨를 뿌릴 때가 있고, 수확을 할 때가 있습니다. 정해진 때를 기다리지 못하면, 안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믿음으로 구했다면 반드시 응답 받습니다. 성급함으로 일을 망치지 말고 항상 때에 맞게 최선을 다하십시오. 주님! 믿음으로 기다리는 여유를 갖게 하소서! 성급한 마음이 들 때마다 인내에 대한 말씀을 읽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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