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 해주신 경악스런 3가지의 말씀
필자가 성령으로부터 이 말씀을 들었던 때는 오래 전의 일이다. 그러나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말씀이었다. 그래서 적어놓기는 했지만, 머릿속에서 서서히 잊혀졌다. 그러나 사역이 열리고, 성령의 증거가 나타나야 되는 훈련을 하면서 이 말씀을 인정하지 않을 수 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얘기를 좀 하고 싶다.
1. 대부분의 교인들이 하나님에 대해 모르고 있다.
“대부분의 교인들이 하나님에 대해 모르고 있다고?“ 이 말을 들었을 때 필자의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성령께서 해주시는 말씀이라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교인들이 하나님을 모른다면, 그동안 읽어왔던 성경지식이나 가르침의 내용들은 무엇인가? 그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아니었다는 말인가? 그래서 필자는 그 말을 덮어주고 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성경을 촘촘하게 읽어가던 중에 희한한(?) 구절을 발견했다.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요일2:3,4)
성경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증거는 사변적이고 관념적인 성경지식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증명해 보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라고 잘라 말하고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알다’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기노스코’이고, 히브리어로 ‘야다’이다. 이 말의 의미는 지식으로 이해하는 뜻이 아니라, 경험하여 깨닫게 되는 것을 말한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눅1:34)
위의 말은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남자아이를 잉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었을 때의 반응이다. 마리아가 남자를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의미는, 남자를 성적으로 경험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해주신 대부분의 교인들이 하나님을 모른다고 하신 의미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을 삶의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체득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증명해보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명을 철저하게 지키려고 몸부림치는 교인들이 우리 주변에 몇 명이나 되는가? 대부분의 예배의식이나 참석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는 종교적인 사람들이다.
2. 대부분의 교인들이 성령을 모르고 있다.
두 번째 하신 말씀이 교인 대부분이 성령을 모르고 있다고 하셨다. 그러나 이 역시 선뜻 받아들일 교인들이 거의 없을 것이다. 영접기도를 하면서 성령이 들어오셨다고 믿고 있고 있으며, 갖가지 성령이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거나 은사를 받았다는 이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요3:8)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일2:27)
우리네 교인들이 성령을 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성경지식이나 성령 충만 이라고 느껴지는 감정의 격앙, 혹은 성령의 은사라고 생각하는 기이한 현상 등이다. 그러나 성경은 성령이 임하는 사람들은 삶의 현장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증인의 삶을 살 것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신 사역은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들이 일으킨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하면서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영혼을 구원하셨다. 그러므로 그런 사역을 하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없다. 또한 성령의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나 계획이 아니라 성령께서 바람처럼 인생을 인도해나가신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삶에서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고 있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령의 사람은 성령께서 가르쳐주시므로, 아무에게도 가르침을 받을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런 근거로 성령을 아는 유무를 판단하면, 이 시대의 우리네 교인 중에서 성령을 아는 이들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3. 대부분의 교인들이 시험하는 영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
시험하는 영은 사탄과 귀신으로 일컬어지는 악한 영들을 말한다. 이 말씀은 위의 두 말씀과는 다르게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다. 악한 영에 대해 아는 교인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네 목회자들이 귀신들에 대해 알지 못하기에 교인들에게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래서 교회에서 귀신이야기를 하면 불편해하면서 하지 말라고 입을 틀어막는다. 그리고는 거룩한 교회에 어떻게 귀신이 범접하며, 빛인 하나님의 자녀에게 어떻게 잠복하며 공격하겠느냐는 선문답 같은 얘기만 하고 있다. 사탄은 예수님과 사도들을 가리지 않고 유혹하고 시험하려 들었는데, 이런 말 같지 않는 걸 말하는 목사들이 우리네 교회지도자라는 게 한심스럽지 아니한가? 시험하는 영에 대해서 모른다면, 이미 미혹을 당해서 그들의 포로로 살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 세 가지가 성령께서 말씀해주신 뜨악한 내용이다. 그러나 아무도 자신의 천국행을 의심하지 않고 교회마당을 밞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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