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거듭남
사람 스스로는 예수를 믿고 거듭날 수 없습니다.
중생의 일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그는 성령을 받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그가 다른 사람보다 도덕적으로 훌륭하거나
다른 사람보다 지식이 많거나 지혜가 더 많아서 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이 그를 불쌍히 여겨 그를 거듭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자기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고 다른 사람에게 겸손해야 합니다.
성령을 받으면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중생하지 못한 사람은 죄와 싸울 것도 없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나도 충만하지 못한 사람은 육신의 소욕에 지고 맙니다.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은 서로 거스리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7장에도 보면 사도 바울은
지금까지 자기 힘으로 신앙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실패했지만,
8장부터 보면 성령의 능력으로 신앙 생활을 했기 때문에 승리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17절에도 보면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육체의 소욕을 이기고 죄를 이기는 능력은
성령을 따라 사는 생활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육은 영적인 일에 무능합니다. 육적인 사람은 영적인 봉사에 쓰여질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성령 충만의 목적은 영적인 봉사의 힘을 얻는 것입니다.
무디(D.L. Moodv)는 초등학교 3학년 밖에 못나온 무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구두 수선공이었습니다. 키도 작고 목소리도 나빴다고 합니다.
배운 것이 없고 훌륭한 체모를 가지고 있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무디와 같은 부흥사는 없다고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고 성령에 사로 잡힌 사람이 될 때에 어떠한 상황과
조건에 처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은 나타나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도행전 4장 31절에 보면
"빌기를 다 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도나 기도나 봉사나 무엇이든지 성령을 받아야 그 능력이 오는 것을 믿으시고
아무쪼록 열심히 기도하고 사모하고 기다려 성령 충만히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한태완 목사 설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