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수영장 "산 알폰소 델 마르"
칠레의 알가로보(Algarrobo)에 있는
"산 알폰소 델 마르(San Alfonso del Mar) 리조트"
저기는 칠레의 알가로보(Algarrobo)에 있는
"산 알폰소 델 마르(San Alfonso del Mar)" 라고 하는 리조트의 수영장인인데,
제목 그대로 세계에서 가장 큰 수영장입니다.
물론 기네스 북에 등재된 곳입니다.
2006년에 문을 연 이 리조트의 수영장은 길이만 1km가 넘고 최고수심은 무려 35m,
총 면적은 7.7헥타르(약 23,292평)라고 합니다!
이 수영장에 들어가는 물의 양만 해도 6,600만 갤론(약 2억 5천만 리터)라니
그야말로 세계 최대의 수영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지요.
참고로 여름이면 사람들로 넘쳐나는 우리나라 해운대 백사장의 길이가 1.5km,
총 면적은 58,400㎡(약 17,666평)이라고 합니다.
(이상 위키피디아 기준)
건설비용은 예상보다는 적게 들었다는군요. 350만 불이라고 하니 그렇게 많지는 않죠?
근데 정말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긴 합니다.
이 이전에 세계에서 가장 큰 수영장으로 꼽히던 곳이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 있는 'Orthlieb'이었는데
그 규모가 고작(?) 150mX100m에 불과했다는군요.
참고 : 건설비용이 터무니없이(?) 적다고 의심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합니다.
이 수영장을 건설한 크리스탈 라군의 홈페이지에 보니
일반적으로 건설비용이 헥타르 당 약 35만 불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산 알폰소 델 마르의 수영장이 7.7 헥타르니까
계산해보면 350만 불이 틀린 건 아닌 듯합니다.
참고로 유지비용은 한 달에 헥타르 당 35,000불이랍니다.
저 넓은 수영장에 물을 채우고 수질을 관리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닐 텐데,
모두 바닷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는 'Crystal Ragoon'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방식으로,
한쪽 끝의 펌프에서 바닷물을 끌어오면 다른 한쪽의 펌프는 그걸 다시 바다로 내보내면서
계속 깨끗한 물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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