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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9편<하나님이 쓰신 두권의 책>

Joyfule 2010. 7. 14. 06:43

 

 

시19편<하나님이 쓰신 두권의 책>

 

 [내용 보기]

하나님은 꼭 두권의 책을 쓰셨습니다.
하나는 자연이라는 책이고, 또 하나는 성경이라는 책입니다.
신학자들은 이것을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라고 불러왔습니다.
일반계시는 하나님의 일반은총의 결과요,특별계시는 하나님의 특별은총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믿는자나 안 믿는자를 구별하시지 않고 모든 인류가 누리도록 자연을 선물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특별한 은총으로 그분의 뜻을 자상히 알리시고자
그를 믿는자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내리셨습니다.
그것이 성경입니다. 구약에서는 율법 곧 토라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자연의 책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합니다.
뜨는 해와 지는 해에서 우리는 그분의 마술을 날마다 접합니다.
새벽의 여명에서 우리는 그분의 숨소리를 듣고,
해지는 석양에서 우리는 그분의 노래소리를 듣습니다.
한낮의 뜨거움에서 우리는 그분의 더운 심장을 접하고,
밤의 적막에서 우리는 그분의 조용한 침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경책에는 하나님의 교훈이 가득합니다.
우리는 이 책을 읽고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그분이 어떤일을 하고 계시는가를 비로소 자세히 알게 됩니다.
우리는 이 책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고백을 접하고 그분의 사랑에 가슴을 열었습니다.
우리는 이 책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를 만나고,
이 책이 가르치는 그대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책의 지혜로 말미암아 죄를 벗어나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두권의 책을 소중히 여길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이라도 자연의 경이로움 앞에 서서 심호흡을 하며
자연에 기득한 하나님의 영광속으로 들어가 그의 체취를 느낄수 있어야 합니다.
하루에 한번이상 성경을 열어 내게 말씀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듣고
내 삶을 그분의 인도하심따라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일에 힘쓰고,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는 일에 삶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주께서 친히 자연과 성경-두권의 책을 선물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호흡이 다할 때까지 이 두권의 책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