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77편<밤중에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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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 보면 잠들수 없는 밤의 경험을 갖게 됩니다.
인생의 일이 내가 계획한대로 전혀 풀려지지 않습니다.
삶은 우리의 의지대로만 설계되거나 실현될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때로 우리 인생은 나갈 길이 보이지 않는 막다른 벽앞에 서서 절망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어둔밤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가 부르는 노래는 신음이요 탄식일 뿐입니다.
이 노래는 위로 받기를 거절한 슬픈 멜로디로 만들어 집니다.
이런 어둔밤을 견디고 지나는 비밀은 무엇일까요?
이런 어둔밤을 견디고 지나는 비밀은 무엇일까요?
우선 오늘 우리가 경험한 밤보다 훨씬 더 어두웠던 옛날의 밤을 기억해 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밤에 주께서 행하셨던 기적을 기억해내고 묵상할줄 알아야 합니다.
비록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그분의 기적의 손을 볼수 없어도,
그분의 기적의 목소리를 들을수 없어도
우리는 아직도 우리와 동일하게 함께 하시는 그분의 불변의 임재를 기억해 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잠시 노래를 그치고 기도를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이제 우리는 잠시 노래를 그치고 기도를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밤중에 손을 들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전능하신 손으로 내 연약한 손을 붙들어 인도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그의 손은 바다에 길을 내신 손입니다. 하늘에 해를 잠시 붙들어 두신 손입니다.
그 손이 함께 하면 벽이 무너지고 바다가 갈라집니다.
이제 우리의 노래는 기도가 됩니다.
주의 손으로 절망중에 있는 백성들을 붙들어 달라는 기도입니다.
마침내 우리의 노래는 노래의 한 정점에서 갑자기 찬양으로 돌변합니다.
마침내 우리의 노래는 노래의 한 정점에서 갑자기 찬양으로 돌변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찬미하는 노래요, 그의 성실하신 자비를 기억하는 노래입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미래의 길에 전지하신 은총으로 선한 삶의 마당을 예비하시는
그의 친절함을 감사하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제야 말로 우리의 밤중의 노래는 새벽을 기다리는 찬미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노래가 끝나기전에 어둔밤은 물러가고 새벽의 의의 태양이 솟아 오릅니다.
기도
우리의 마음에 노래를 만드시는 작곡가이신 주님,
기도
우리의 마음에 노래를 만드시는 작곡가이신 주님,
당신의 뜻이라면 우리로 밤중에도 노래하는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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