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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75편<여호와의 손에 있는 잔>

Joyfule 2010. 5. 6. 11:43

 

 

시75편<여호와의 손에 있는 잔>

 

[내용 보기]

여호와는 그 손에 잔을 들고 계십니다.
그 잔에는 술이 가득차 있습니다. 그 술은 당신이 마실 술이 아니라 우리에게 부어주실 술이십니다.
그의 잔에 때로 그는 기쁨의 술을 담으시기도 하고, 때로 그는 진노의 술을 담으시기도 합니다.
우리가 기쁨의 술을 마실 때 그는 함께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노의 술을 마시우게 될 때 그는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십니다.

우리가 찬양하고 감사할 때 우리의 기쁨은 하나님의 기쁨이 됩니다.
우리의 찬양의 제목과 감사의 제목들은 우리가 그의 행하심을 인정하는 알아드림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주께서는 우리의 마음의 잔에 기쁨을 가득히 부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잔에 넘쳐나는 기쁨은 주를 알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주님의 살아계신 능력과 기사를 전파하는 표적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교만할 때 주께서는 진노하십니다.
교만한자는 자신을 높이는 자들입니다.
교만한 자는 그의 인생이나 사역의 장에 성취된 일들이 모두 자신의 힘이나 지혜로 성취된 것으로 착각합니다.
실상은 주의 능력과 지혜로 이루어진 일인 것을 애써 망각하려 합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우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때 주님은 우리를 낮추시려 진노의 잔을 드십니다.

진노의 잔에는 술거품이 가득합니다.
주님의 참을 수 없어 하시는 정의로 인하여 그의 가슴속은 끓습니다.
그리고 그는 인생으로 이 술의 찌끼까지도 남김없이 마시게 할 것입니다.
그의 진노는 완벽하십니다.
우리는 마침내 순전하고 맑은 그의 의가 높이 들리움을 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시 그의 손에 있는 잔을 바라보며 겸손히 행할 것입니다.
그의 잔이 기쁨으로 채워지도록.

기도
주님, 여호와의 손에 있는 잔을 우리가 드리는 기쁨으로 채우소서.
다시 이 땅에 당신의 기쁨의 술이 부어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