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 자거라 네 슬픔아 中
다다를수 없는 거리감.
허우적거리다 잠을 깨면 목덜미가 차다.
꿈이었구나, 자각하지만
이미 마음은 다다를수 없는 거리감으로 인해
야릇한 슬픔에 사로잡혀 있다.
그 마음을 무어라 표현 할 것인가.
저 회색 구름 사이의 붉고 노란 노을과, 파인 길과,
물 웅덩이 속으로 비치는
저 야릇한 하늘이나 아는 마음이라고 할까.
|
'━━ 감성을 위한 ━━ > 영상시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밤도 나는 별여행을 떠난다 - 김주혜 (0) | 2008.03.24 |
---|---|
즐거운 편지 ㅡ 황동규 (0) | 2008.03.23 |
한 여자가 있습니다 - 최태선 (0) | 2008.03.21 |
제22번 비가(悲歌) - 김춘수 (0) | 2008.03.20 |
별 - 나해철 (0) | 2008.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