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 자료 ━━/聖地巡禮

아벨싯딤(Abelshittim, Tall el Hamman), 싯딤(shittim)

Joyfule 2015. 9. 18. 09:52

 

아벨싯딤(Abelshittim, Tall el Hamman), 싯딤(shittim)

 

출애굽 여정

 

애굽에서 모압까지 (민33:1-49)

1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3 그들이 첫째 달 열다섯째 날에 라암셋을 떠났으니 곧 유월절 다음 날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으로 나왔으니

4 애굽인은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치신 그 모든 장자를 장사하는 때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신들에게도 벌을 주셨더라

5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진을 치고

6 숙곳을 떠나 광야 끝 에담에 진을 치고

7 에담을 떠나 바알스본 앞 비하히롯으로 돌아가서 믹돌 앞에 진을 치고

8 하히롯 앞을 떠나 광야를 바라보고 바다 가운데를 지나 에담 광야로 사흘 길을 가서 마라에 진을 치고

9 마라를 떠나 엘림에 이르니 엘림에는 샘물 열둘과 종려 칠십 그루가 있으므로 거기에 진을 치고

10 엘림을 떠나 홍해 가에 진을 치고

11 홍해 가를 떠나 신 광야에 진을 치고

12 신 광야를 떠나

13 돕가에 진을 치고 돕가를 떠나 알루스에 진을 치고

14 알루스를 떠나 르비딤에 진을 쳤는데 거기는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더라

15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진을 치고

16 시내 광야를 떠나 기브롯핫다아와에 진을 치고

17 기브롯핫다아와를 떠나 하세롯에 진을 치고

18 하세롯을 떠나 릿마에 진을 치고

19 릿마를 떠나 림몬베레스에 진을 치고

20 림몬베레스를 떠나 립나에 진을 치고

21 립나를 떠나 릿사에 진을 치고

22 릿사를 떠나 그헬라다에 진을 치고

23 그헬라다를 떠나 세벨 산에 진을 치고

24 세벨 산을 떠나 하라다에 진을 치고

25 하라다를 떠나 막헬롯에 진을 치고

26 막헬롯을 떠나 다핫에 진을 치고

27 다핫을 떠나 데라에 진을 치고

28 데라를 떠나 밋가에 진을 치고

29 밋가를 떠나 하스모나에 진을 치고

30 하스모나를 떠나 모세롯에 진을 치고

31 모세롯을 떠나 브네야아간에 진을 치고

32 브네야아간을 떠나 홀하깃갓에 진을 치고

33 홀하깃갓을 떠나 욧바다에 진을 치고

34 욧바다를 떠나 아브로나에 진을 치고

35 아브로나를 떠나 에시온게벨에 진을 치고

36 에시온게벨을 떠나 신 광야 곧 가데스에 진을 치고

37 가데스를 떠나 에돔 땅 변경의 호르 산에 진을 쳤더라

38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십 년째 오월 초하루에 제사장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으로 호르 산에 올라가 거기서 죽었으니

39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던 때의 나이는 백이십삼 세였더라

40 ○가나안 땅 남방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 아랏 왕은 이스라엘 자손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더라

41 ○그들이 호르 산을 떠나 살모나에 진을 치고

42 살모나를 떠나 부논에 진을 치고

43 부논을 떠나 오봇에 진을 치고

44 오봇을 떠나 모압 변경 이예아바림에 진을 치고

45 이임을 떠나 디본갓에 진을 치고

46 디본갓을 떠나 알몬디블라다임에 진을 치고

47 알몬디블라다임을 떠나 느보 앞 아바림 산에 진을 치고

48 아바림 산을 떠나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 진을 쳤으니

49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의 진영이 벧여시못에서부터 아벨싯딤에 이르렀더라

 

모압평지                   (출처- http://cafe.daum.net/parkinsik/AoX1/)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느보산에서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가 벧여시못에서부터 아벨싯딤에 이르는 가로 세로 각각 14km의 모압 평지에서 사흘을 머무르며 요단강을 건널 준비를 한다. 요단강은 현재 이스라엘과 요르단이 각각 수자원 확보를 위해 골짜기 마다 댐을 쌓아 유입수량이 크게 줄어 폭이 10여m 이르는 작은 시내에 불과하다. 그러나 가나안 입성 당시 우기에는 폭이 1km 가까이 이르는 요단 양쪽 둑까지 물이 넘쳤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건널 때가 바로 우기였다다. 사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사흘 머물렀던 모압 평지이다. 모압 평지에서 요단강을 건너면 바로 여리고이며, 그곳에서 38km 떨어진 곳에 예루살렘이 있다.

 

모압평지                   (출처- http://cafe.daum.net/parkinsik/AoX1/)

 

<아벨싯딤, 싯딤(Shitim) , Tall_el-Hammam> 

 

아벨싯딤, 싯딤(Shitim) , Tall_el-Hammam      (출처- http://www.biblearchaeo.com/Photos_of_Tall_el-Hammam.)

 

뜻: 아카시아 언덕, 요단 동편 약 12km 지점이다, 이곳은 철기시대에 요새화된 거주지가 있는, 크기가 3500제곱미터가 되는 곳이다 (1) 전명은 아벨 싯딤이다(민33:49). (2) 요단 동편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최후 진지로 여기서 백성들이 계교에 빠져 모압 여자와 간음을 행하고 또 우상에게 제사하게 되어 여호와 가 진로하여 열병을 내리시니 2만4천명이 죽었다(민22-25:9,미6:5). (3) 이곳에서 여호수아가 두명의 정탐군을 여리고에 보냈다(수2:1). (4) 여리고 대안 요단강의 동쪽 11km 지점 지금의 텔 엘 함만 (Tall_el-Hammam) , 텔 엘 카프레인이라 한다. 아브라함 당시에 헬람왕 그돌라오멜이 이 골짜기에서 소돔과 고모라등 6왕 과 접전하여 이기고 소돔 고모라의 모든 재물을 약탈하고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포로하여 갔고 이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았다(창14:8-12).

 

아벨싯딤, 싯딤(Shitim) , Tall_el-Hammam      (이하 사진 출처- http://www.biblearchaeo.com/Photos_of_Tall_el-Hammam.) 

 

 

 

 

 

 

 

 

 

Tall_el-Hammam      (이하 사진 출처- http://www.biblearchaeo.com/Photos_of_Tall_el-Hammam.)

 

 

 

 

 

  

 

 

 

 

Tall_el-Hammam      (이하 사진 출처- http://www.biblearchaeo.com/Photos_of_Tall_el-Hammam.)

 

 

 

 

 

 

 

 

 

 

 

 

 

Tall_el-Hammam      (이하 사진 출처- http://www.biblearchaeo.com/Photos_of_Tall_el-Hammam.)

 

 

 

 

 

 

 

 

Tall_el-Hammam      (이하 사진 출처- http://www.biblearchaeo.com/Photos_of_Tall_el-Hammam.)

 

 

 

 

 

 

 

 

 

 

Tall_el-Hammam      (이하 사진 출처- http://www.biblearchaeo.com/Photos_of_Tall_el-Hammam.)

 

 

 

 

 

 

Tall_el-Hammam      (이하 사진 출처- http://www.biblearchaeo.com/Photos_of_Tall_el-Hammam.)

 

 

 

 

 

 

 

 

Tall_el-Hammam      (이하 사진 출처- http://www.biblearchaeo.com/Photos_of_Tall_el-Hammam.)

 

 

 

 

 

 

Tall_el-Hammam      (이하 사진 출처- http://www.biblearchaeo.com/Photos_of_Tall_el-Hammam.)

 

<싯딤나무>

 

싯딤나무 (shittim, ????)

 

(1) 싯딤나무는 아라바 광야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여리고 맞은 편의 요단강 동쪽에서도 많이 자라고 있는 아카시아과에 속하는 나무이다. 아라바 광야는 사해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는 요단 대지구대(Great Rift Valley system)의 일부이다. 쉽게는 사해를 기준으로 남쪽에서 에일랏에 이르는 요단 골짜기라고 보면 된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배회기간 중 아라바 광야를 지나친 것이 분명하지만 정확한 행로는 분명치 않다. 단지 그들이 세렛(강) 골짜기 옆 동편 고원지대로 올라갔다는 사실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민 21장 특히 10절 이하, 신 2장 특히 8절 이하). 사해를 따라 내려가면서 황량한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진 요단지구대(골짜기)에는 그리 소금기가 많은 것은 아니다. 아라바 광야는 고도가 -350m에서 100m이며 연중 강우량이 25mm에 불과하여, 매우 덥고 건조한 지역이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동쪽의 모압지역 (해발 800-900미터)및 에돔산지(해발 1000-1500미터)와 서쪽의 네게브 중앙고산지대(해발 500-1000미터)에서 우기에 비가 내리면 그 빗물이 아라바 광야 지역으로 쏟아져 흘러 들어오게 된다. 우기에 때로 아라바 광야 지대에 홍수가 나서 차량통행이 통제되기도 하는(현재 아라바 광야에는 에일랏에 이르는 현대 이스라엘의 고속도로가 형성되어 있다) 이유는 여기에 있다. 따라서 아라바 광야의 강우량이 매우 적지만 이상의 이유로 우기에 때로 홍수가 나기도 한다는 점에서 아라바 광야를 거대한 와디(Wadi)라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아라바 광야에는 우기의 빗물이 땅 속 깊이 스며 들어 있어 뿌리를 깊이 내리며 수분 증발을 최소한으로 하는 식물들이 자랄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식물이 싯딤나무이다. 싯딤나무의 잎은 작고 잎의 변형인 가시로 형성되어 있어 수분 증발을 최소한소로 줄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2) 싯딤나무와 관련된 성경의 지명으로는 '아벨싯딤'(민 33:49), '벧 싯다'(삿 7:22), 싯딤 골짜기(욜 3:18)가 있다. '아벨싯딤'은 지금의 '텔 케프레인'으로서 요단강에서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벧 싯다'는 '싯딤나무의 집' 혹은 '아카시아 나무의 집'이라는 뜻으로서 벧샨과 아벨므흘라의 중간 지점의 요단계곡에 위치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호와의 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는 요엘 3장 18절의 말씀은 성전 동편 문에서 물이 나와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사해를 말함)에 이른다는 에스겔 47장의 말씀을 연상시켜 주는 데, 여기서 싯딤 골짜기는 바로 아라바 광야를 지칭하는 것이다. (3) 싯딤나무는 성막의 구조와 가구(진설명을 놓은 상 등), 법궤를 만드는 목재로 쓰였다. 출애굽기에서 28회 나타나는 싯딤나무 관련구절은 모두 이상의 성물 제작과 관련된 것이다. 출애굽기에서 한글 개역판 성경은 싯딤나무를 '조각목'으로 번역하고 있는 반면에, 신명기 10:3, 이사야 41:19에서는 그냥 싯딤나무라고 하고 있어 통일이 요구된다. 한글 개역개정판은 신명기 10:3의 싯딤나무를 '조각목'으로 번역하여 출애굽기의 것과 보조를 맞추었으나, 이사야 41:19에서는 다시 싯딤나무로 적고 있다. 공동번역에서는 싯딤나무를 전부 '아카시아 나무'로 번역하고 있다. 싯딤나무로 법궤를 만들게 된 것은 싯딤나무가 원래 우수한 목재여서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구할 수 있었던 유일한 나무였기 때문이다. 싯딤나무로 법궤나 성막의 구조와 그 안의 성물 등을 만들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셨다는 것은 성막의 광야시대 역사성을 뒷받침해 주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문서설에 의할 경우 성막과 그 안의 성물들 그리고 법궤에 관한 제작을 규정하고 있는 구절이 들어 있는 출 25:1-31:17절과 34:29-40:38은 제사계 문서(소위 P문서)로 돌려지고 있는 데, 벨하우젠과 그를 따르는 학자들에 따르면 제사계 문서는 포로기 이후에 나온 것이며 성막 등은 중앙 성소화를 규정하고 있는 주전 6세기 신명기 신학의 반영의 결과물이다. 그러나, 만일 성막 기구나 법궤가 포로기 이후의 가상적인 물건이었다면, 어차피 비역사적인 사실을 이상화할 바에야 소위 제사계문서 기자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엄청난 법궤를 만드는 재료로 조악한 싯딤나무를 썼다고 하기보다는 목재로서 더 우수한 다른 나무들 중의 하나를 언급하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다. 예컨대, 애굽에서 나올 때 법궤를 만들 재료로 올리브 나무 (감람나무)를 가지고 나왔다고 그렇게 상상하게 만들면 되지 않겠는가. 아라바 광야에서 자라는 싯딤나무는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생활의 역사성을 반증하는 나무로 오늘날도 도저히 나무가 살 수 없을 것 같은 열악한 환경인 메마른 광야에서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다. (자료 제공: 예루살렘 성지연구소  정연호 총무)    (출처- http://cafe.daum.net/nmsbible/61u)

 

싯딤나무

 

1. 시타 하쏘헤흐       (글 출처- http://segibak.or.kr/ 정정숙전도사의 성서식물) 

 

학명 : Acacia tortilis Forssk. Hayne (콩과 : Mimosaceae)

영명 : Acacia  

히브리명 :  ??? ????? (시타 하쏘헤흐)

원산지 : 수단, 아프리카 동부


뜨거운 사막이나 사해 주변, 아라바 골짜기의 와디 등에서 주로 자라는 이 나무는 키가 3m 내외로서, 가지가 밑둥에서부터 갈라져 나오지만 나무 윗부분은 수평을 이룬다. 스스로 그늘을 만들어 뜨거운 사막에서 생존하기 위한 방법이다. 잎의 길이는 1~2cm이며, 솜털로 덮인 잎자루가 있다. 가시는 1~2cm 정도의 짧고 억세며 날카로운 것이 살짝 굽어 있으므로 혐오스럽다. 꽃은 봄, 가을로 1년에 두 번씩 꽃이 피며, 꽃자루 길이는 2cm 내외이다. 잔털이 많고 옅은 노란색의 둥근 방울꽃이 핀다. 불룩불룩한 꼬투리는 연한 갈색이며 잔털에 덮인 채  꼬여 있다. 이 식물의 영명은 아카시아(Acacia)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보통 아카시아라고 부르는 콩과(科)의 아까시와는 다른 종류이다. 참고로 한국에서 자라는 아까시는 북미가 원산지이며 영명은 ‘Robinia pseudo acacia’ 로서 개아카시아 또는 가짜아카시아라는 뜻이다. 아카시는 이스라엘의 브엘세바 북쪽에서 자라고 있으나 흔하지는 않다.


2. 시타 마흐힐라

학명 : Acacia saligna (Labill.) Wendl. F. (콩과 : Miosaceae)

영명 : Blue leaf wattle

히브리명 : ??? ??????(시타 마흐힐라)

원산지 : 호주


앞에서 설명한 시타 스릴라니트와 시타 하쏘헤흐 품종과는 달리 호주에서 관상용으로 들여 온 이 품종은 물이 많은 요단강 주변이나 갈릴리 지방에서 잘 자라고 해변에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메마른 브엘세바의 도로변에서도 자란다. 키가 2m 정도로 자라는 관목으로 가지가 밑둥에서부터 나서 길게 자라므로 아래로 휘어져 있고 가시는 없다. 잎은 15cm 정도로 길쭉하면서 뾰족하게 자란다. 꽃은 무성하게 많이 피므로 아름답다. 노란 잔털로 이루어진 지름 3cm 정도의 꽃은 공 모양이며, 4월 한 달 동안 핀다. 시간이 지나면서 실모양의 노란 꽃잎들이 나무 밑에  떨어져 땅이 노랗게 보일 정도이다. 주로 길가에 관상용으로 심는데, 멀리서 보면 개나리꽃을 연상시킬 정도로 무성하다. 특히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사이의 아얄론 고속도로변에 만발하며, 광야에서 자라는 싯딤과는 현저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