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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울때와 아쉽지 않을때

Joyfule 2008. 6. 2. 01:14





      "아쉬울때와 아쉽지 않을때"
       
      짐승의 뼈가 사자왕의 목에 걸렸다.
      동물의 왕 사자는 목구멍에 걸린 뼈를 꺼내주는 
      자에게는 큰 상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학이 날아와 사자를 구해 주겠다고 말했다. 
      학은 사자의 입을 크게 벌리게 하고 머리를 그사자의 
      입속으로 넣어 사자의 목구멍에 걸린 뼈를 
      긴 주둥이로 뽑아 냈다. 
      그리고는 말했다. 
      " 사자님,어떤 상을 주시겠습니까?" 
      그러자 사자가 화를 버럭내며 말했다. 
      "내 입속에 머리를 집어 넣었다가 살아난 것만해도 
      큰 상인줄 알아라. 너는 그런 위험한 처지에서 
      살아 나온 것을 남들에게 자랑할 수가 있고 
      또한 살아가면서 힘든 상황에 처할 때는 이것을 생각하며 
      위로를 삼을수도 있지 않느냐?
      그러니 다른상이 또 무엇이 필요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