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크리스천, 그들이 변하게 하옵소서!
말씀 : 행 9:15-22 (행 9: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행 9: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행 9: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행 9: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행 9: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행 9: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행 9: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행 9: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묵상 :
기독교가 사람들의 부러움을 유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지 우리 주변에 안티 크리스천들이 꽤 많습니다. 인터넷 공간 안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 유명한 사람들 중에도 기독교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표현을 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싫어하려면 싫어하라면서 신경 안 쓸 수도 있으나 상황이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안티 크리스천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사울의 이야기가 기억났습니다.
초대교회 시절에 스데반 집사의 사형에도 핵심적 역할을 했던 사울이 다메섹으로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러 가던 중이었습니다. 그 길에서 주님을 만나 예수님을 믿게 된 사울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메섹의 회당에서 전도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전파했습니다. 그것을 본 사람들이 놀라면서 사울의 이력을 들추었습니다. 아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사울의 돌변에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고자 함이 아니냐?”
그들이 보기에 사울은 변한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잡아 죽이던 자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하니 놀라웠던 것입니다. 무력이나 강제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믿게 되어 생긴 변화입니다. 사람들이 놀라는 것도 당연했습니다. 사울은 그렇게 180도 변한 인생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나니아 선지자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꿈꾸어 봅시다. 우리 주변에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를 믿도록 기도합시다. 학식과 능력과 재력을 가지고 기독교에 대한 반대와 안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의 목록을 만들어놓고 그들이 예수님 앞에 무릎 꿇을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사울을 무너뜨려 예수를 증거하는 사람으로 만드셨던 하나님은 기꺼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사울은 자신이 가진 율법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그가 만난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했다고 합니다(22절). 우리와 함께 일하는 우리 동료들 중에 기독교를 비방하고 예수님을 모욕하는 사울과 같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도저히 예수 믿을 것 같지 않은 그들도 포기하지 말고 예수 믿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우리의 사명을 다해 전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실천거리 : 제가 일하는 곳에도 안티 크리스천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겠습니다. 이어령 박사와 같은 경우 안티 크리스천이었다고 할 수는 없으나 기독교에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가 회심하게 되니 귀하게 하나님 나라 사역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가진 지식과 학식으로 하나님을 믿게 된 신앙을 이야기하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합니다. 이런 역사가 제가 일하는 일터에서도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노력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저의 일터 동료들 중에 사울과 같이 예수 믿으면 영향력을 크게 행사할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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