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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조류들

Joyfule 2013. 9. 26. 11:45

 

야생 조류들

 

딱따구리 둥지 훔친 소쩍새·

하늘다람쥐

 

 

소쩍새, 하늘다람쥐, 오색딱따구리.

소쩍새와 하늘다람쥐는

 

소쩍새 문화재 사진

 

‘내 집 마련’ 소원을 이뤘고,

 

 

  

 

소쩍새와 하늘다람쥐가 부지런해서

집을 마련한 걸까요?

 

'NO' 아닙니다.

 

딱따구리

 

소쩍새와 하늘다람쥐는 딱따구리가

파놓은 둥지를 제집으로 삼고 있다.

 

날다람쥐

 

숲 속에서 딱따구리의 둥지는 다양한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로 이용됩니다.

 

날다람쥐

 

딱따구리는 나무에 구멍을 뚫고 안쪽

아래로 파 내려가며 둥지를 만듭니다.

 

날다람쥐

 

비바람도 피하고, 눈보라도 막아 주니

이보다 더 좋은 집은 없습니다.

 

날다람쥐

 

튼튼해 무너질 염려가 없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집이다.

 

 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는 집을 거의 다 완성

바깥쪽을 열심히 다듬고 있다.

 

딱따구리

 

딱따구리는 까막딱따구리(46㎝), 

청딱따구리(30㎝),오색딱따구리(25㎝),

 

딱따구리

 

쇠딱따구리(15㎝) 등 종류가 많아

집 크기도 다양합니다.

 

딱따구리

 

이러다 보니 딱따구리 둥지는 숲 속

작은 동물들이 탐내지 않을 수가 없다.

 

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둥지는 소쩍새(18~21㎝)가

욕심내고,

 

딱따구리

 

쇠딱따구리 둥지는 몸집 작은 다람쥐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립니다.

 

딱따구리

 

하늘다람쥐는 오색딱따구리 둥지가 제격이고.

원앙은 큰 까막딱따구리 둥지를 찾아 헤맨다.

 

딱따구리

 

집을 빼앗기는 딱따구리가 불쌍하지만

행복해할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딱따구리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눠 가지는 거지요.

다른 친구들은 구멍을 내지 못하니까요.

 

  딱따구리

 

집을 지어서 남에게 양보하는 착한 딱따구리